[빵집/베이글 리뷰] "FOUR B(포비) 광화문" 오트 플랫화이트 및 오늘의 베이글(오렌지&레몬필 베이글, 크랜베리 크림치즈) 시식 후기

FOUR B(포비) 한줄평

가성비 좋은 오늘의 베이글 세트 (★★★☆)

방문 시기

~2023년 5월 (단골 방문)

방문 장소

포비 광화문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1층 21호

주차 지원

광화문 디타워(D타워) 주차장: 최대 2시간 무료

영업 시간

연중무휴
평일(월~금) 07:30-21:30 / 주문 마감 21:00
주말(토~일) 09:00-21:00 / 주문 마감 20:00

시식 메뉴(3종) 및 가격

※ TODAY'S BAGEL(오늘의 베이글/금요일*)로 주문! (4,500원만 지불)

1. 오트 플랫화이트/HOT (5,000원)
2. 크랜베리 크림치즈 (단품 2,200원) 
3. 오렌지&레몬필 베이글 (단품 2,900원)

*목요일 TODAY'S BAGEL(오늘의 베이글) 시식 후기!

빵집 정보

• FOUR B(포비)는 Basic, Best, Bright, Brilliant의 앞 글자를 딴 이름이다. 한국인의 아침을 책임지는, 베이글과 스프레드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을 표방한다.
• 베이글은 천연발효종, 구운 천일염, 유기농 설탕을 사용하여 매일 아침 구워낸다고 한다. 스프레드는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는 레몬즙과 제철 식자재를 사용하며, HACCP 인증 자체 공장에서 직접 제조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 오늘의 베이글(TODAY'S BAGEL)을 주문하면 해당하는 요일의 베이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게에서 추천하는 크림치즈 스프레드가 달려 나온다.

월	쑥(Mugwort), 토마토(Tomato)
화	블랙 올리브(Black olive), 시금치(Spinach)
수	크랜베리(Cranberry), 어니언(Onion)
목	초코(Chocolate), 흑임자(Black sesame)
금	오렌지&레몬필(Orange&Lemon peel), 고구마(Sweet potato)
토	시나몬(Cinnamon), 무화과(Fig)
일	갈릭(Garlic), 통밀(Whole wheat)

제품 정보

아래 표는 마켓컬리에 등록된 FOUR B(포비)의 제품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하였다.  

	오렌지&레몬필 베이글	크랜베리 크림치즈
중량	140g	55g(매장 판매용/소분된 스프레드) 200g*
주재료	밀가루, 오렌지필, 레몬필 등	자연치즈, 건조크랜베리, 유기농설탕 등
열량	380 kcal	약 174 kcal(시식한 양 임의 계산) 633 kcal*
출처: 마켓컬리		*1병 기준 (시식한 양 X)

FOUR B(포비) 둘러보기

FOUR B(포비) 광화문 건물

• 금요일 오전, 포비 광화문점에는 1인 손님들이 많았다. 조용해서인지 가사 없는 피아노곡이 크게 들렸다.
• 요일별로 TODAY'S BAGEL 세트가 2가지씩 있다. 금요일엔 오렌지&레몬필과 고구마 중 베이글을 고르면 된다.

 

FOUR B(포비) 광화문 빵 진열대

원하는 제품을 진열대에서 집어들고, 계산대로 가서 선불 주문을 한다. 베이글은 진동벨이 울리면, 음료는 바리스타가 호명하면 픽업한다. 자리를 뜰 때는 손님이 그릇을 치우지 않아도 된다.

시식 후기

오렌지&레몬필 베이글과 크랜베리 크림치즈는 단 맛이 강해, 아침을 여는 식사로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오트 플랫화이트, 오렌지&레몬필 베이글, 크랜베리 크림치즈

 

1. 오트 플랫화이트/HOT

오트 플랫화이트

오트 플랫화이트는 원두를 화사한 vs 고소한 중에 고를 수 있다. 고소한 것으로 시키면 커피가 진짜 고소하고, 끝맛은 약간 쓰다. 귀리향이 엄청 진해서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 같기도 하다. 뜨끈한 온도다.

 

2. 크랜베리 크림치즈

오렌지&레몬필 베이글, 크랜베리 크림치즈

크랜베리 크림치즈 스프레드는 55g 제공된다. 베이글을 먹으면서 아끼지 않고 듬뿍듬뿍 발라먹을 수 있는 양이다. 질감은 발라먹기 딱 좋을 정도로 부드럽다. 크랜베리가 많이 들어있고 요플레처럼 달달하다.

 

3. 오렌지&레몬필 베이글

오렌지&레몬필 베이글, 크랜베리 크림치즈

• 매장에서 먹는 오렌지&레몬필 베이글은 따뜻한 온도다. 주문 즉시 직원이 데워주기 때문이다. 와플 기계로 눌러 구운 듯한 대각선 자국이 빵 겉과 속에 남아있다. 쫀득쫀득하다.
• 반죽에선 오렌지 맛이 레몬필의 향보다 강하게 풍긴다. 입안 가득 상큼하게 미세한 필 입자가 씹힌다. 토핑은 달고나 같이 끈적하고 바삭한 식감이다. 고구마 말랭이라서 달다.
• 오렌지&레몬필은 왠지 상큼상큼한 맛을 만끽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이름이다. 그런데 오렌지&레몬필 베이글과 크랜베리 크림치즈의 조합은 상큼하기보다는 달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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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B(포비), 별점 요약

순위*	메뉴	식감/질감	풍미	대체 불가성
1	오렌지&레몬필 베이글 ★★★☆	★★★★	★★★☆	★★★☆
2	오트 플랫화이트 ★★★☆	★★★☆	★★★☆	★★★☆
3	크랜베리 크림치즈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총점이 같을 경우, 재료 선호도, 메뉴의 희소성 등 정성적 요인으로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단, 베이글은 매장에서 먹어야 제 맛이다.

FOUR B(포비),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서울 3대 베이글 도장깨기를 하는 사람
• 매일 바뀌는 커피와 베이글 세트를 맛보고 싶은 사람 
• 매장에서 베이글을 먹고 갈 여유가 있는 사람

번외 (서울 3대 베이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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