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食) - 미식의 기록

[한옥 식당/보쌈 리뷰] "정담은보쌈 북촌점" 문어 보쌈 2인 세트, 발효주 시식 후기

728x90
반응형

정담은보쌈 한줄평

한옥에서 보쌈과 전통주를(★★★☆)

방문 시기

2023년 3월 

방문 장소

정담은보쌈 북촌점

서울 종로구 계동길 33-9

영업 시간

월~토 11:00-22:00

브레이크 타임 14:30-16:00

 

일 11:00-21:00

시식 메뉴 및 가격

1. 문어보쌈 2인 세트 (53,000원)
2. 발효주 (3,000원)

★=추천

식당 정보

  • 북촌점은 정담은보쌈의 세 번째 매장으로 2021년 6월 개업했다.
  • 6가지의 보쌈과 페어링된 전통주(다양한 생막걸리, 약주, 증류주, 과실주, 새로 출시된 신상술 등)를 맛볼 수 있다.
  • 메뉴판에 없는 주인장 추천술, 마시고 싶은 술들이 있다면 예약 시 요청해야 한다: 02-763-8401

시식 후기

평일 저녁 워크인으로 방문해서 30분 넘게 대기했다. 배고파서 후딱 찍고 식사를 시작해서 세세한 시진이 없다. 한옥과 나무 테이블, 식기 등은 새 것 같이 깨끗한 느낌이다. 식당 분위기는 혼잡하다. 크게 떠드는 손님들이 많아서 시끄럽다. 

 

문어보쌈 2인 세트

 

1. 문어보쌈 2인 세트(★추천)

  • 집게가위가 제공되어, 수육과 문어를 한 입 크기로 잘라먹기 편하다. 또 작은 그릇에 새우 젓갈이 나오는데, 접시의 움푹 파인 공간에 부어서 먹으면 된다. 
  • 보쌈 고기는 촉촉하다. 고기 잡내가 없는 편이다. 문어의 비린내도 적다. 문어치고 식감이 질기지 않다. 
  • 쌈야채가 신선하고 다양한 편이다. 다시마, 미역류만 3가지다. 무말랭이는 굵고 꼬들꼬들하다. 양념이 달달하고 매콤하다. 파김치는 겉절이 느낌으로 파의 흰 대가리를 씹는 식감이 주를 이룬다. 역시 살짝 매콤달달하다.
  • 샐러드에 든 양상추는 아삭하고, 토마토는 껍질이 벗겨져 있다. 드레싱은 달고시큼한 유자 맛이다. 그런데 양념에서 고수스럽지만 고수는 아닌 향이 풍긴다. 일행은 발효향이라고 표현했다. 된장국은 혼탁하다. 우스갯소리로 먼지라고 부르는 뿌연 가루가 많다. 건더기로는 시래기 배추가 큼직하게 들어있다.

2. 발효주(★추천)
한 잔씩 시킬 수 있다. 달달하고 탄산감이 없다. 일행은 향이 좋다고 칭찬했다.

반응형

 

정담은보쌈, 별점 요약

  문어 보쌈 2인 세트 발효주
구성(문어 보쌈 2인 세트)
식감/질감(발효주)

★★★ ★★★
풍미
★★ ★★★
대체불가성 ★★ ★★★
주관적 만족도 총점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단, 사전 예약으로 웨이팅은 피하고 싶다.   

정담은보쌈,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한옥에서 보쌈을 먹고 싶은 사람
  • 전통주에 관심 많은 사람
  • 문어와 수육의 궁합이 궁금한 사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