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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팡스(L'enfance) 한줄평
고기를 잘 굽는 캐주얼한 퓨전 프렌치 식당(★★★☆)
방문 시기
2023년 6월
방문 장소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36 3층
주차 정보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 가능: 최초 30분 2천원, 이후 10분당 1천원
※ 식사 후 레스토랑 측에 차량번호 등록 시 2시간 내 50% 지원(팀당 2대까지)
영업 시간
일 정기 휴무
월~금 11:30-21:00
토 12:00-21:30
브레이크 타임 15:00-18:00
Last order 20:00
시식 메뉴(3종) 및 가격
1. 런치 리조또 (23,000원)
★2. 본인 포크 로인 (36,000원)
★=추천
식당 정보
- 2016~2020년 성수동에서 영업을 하다가 2022년 6월부터 광화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 렁팡스(L'enfance)는 어린 시절이란 뜻이다.
- 예약: 캐치테이블 또는 전화(02-722-8053)
렁팡스(L'enfance) 둘러보기
- 캐치테이블로 점심 식사를 예약하고 방문했다. 평일 점심에도 손님이 있는 편이고, 예약한 경우 전망이 괜찮은 창가석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추천한다. 단, 예약금 1만원이 발생한다.
- 식당은 캐주얼한 분위기다. 손님들 이야기 소리와 오픈 치킨에서 요리하는 소리가 생활 소음 수준으로 들린다.
점심 시간에만 주문할 수 있는 런치 메뉴가 있다. 메인 메뉴 주문 시 음료가 3천원 할인된다.
시식 후기
고기가 맛있다. 음식의 양이 많지는 않다.
2인 기준, 식전빵 4조각이 나온다. 뜨끈뜨끈하다. 가염 버터는 테이블에 미리 세팅되어 있다. 식전빵은 테두리가 바삭하고, 속살은 쫀쫀하다. 담백한 곡물맛이고 맛있다.
1. 런치 리조또
- 크림 베이스 소스에 닭다리살, 그리고 레몬바질, 콩순, 비트 등 4가지 야채가 올라가있다. 양이 적다.
- 콩순이 엄청 향긋하고 산뜻한 풀내음을 풍긴다. 첫 술에 올리브유의 향이 살짝 난다. 닭고기는 짭짤하게 간이 돼 있고, 후추향이 난다. 전기구이 st. 통닭인데 살이 엄청 촉촉하고 쫄깃하다.
- 그런데 리조또의 생명인 쌀의 식감이 아쉽다. 밥알이 불어있을 뿐, 식감이 좋은 리조또는 아니다. 전체적으로 쌀알이 굵은 삼계죽을 먹는 느낌이다.
- 양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친구는 리조또 양이 너무 적다는 이유로 별 1개를 줬다.
2. 본인 포크 로인(★추천)
돼지 등심, 구운 망고, 고수, 라임이 한 접시에 올라온다. 주문할 때 고수는 따로 vs 같이를 선택할 수 있다. 라임은 구운 망고 위에 뿌려 먹으라고 한다.
- 고기가 통통하다. 촉촉해서 육즙이 살아있으면서도 쫄깃하다. 후추+훈연향으로 간이 알맞게 돼 있고, 익기도 적당해서 맛있다. 후추 때문에 아주 미세하게 맵다.
- 갈빗대에 붙어있는 살은 간이 더 세다. 식감도 더 질겨서 퍽퍽과 촉촉의 경계에 있다.
- 망고 구이는 바닥에서 김이 날 정도로 뜨겁다. 촉촉달달하고 훈연향이 배어있다. 기본적으로 망고의 상큼달달한 맛이다. 고기랑 의외로 잘 어울린다.
- 친구는 고기가 맛있긴 한데, 구성이 별로고 맛이 단조롭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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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팡스(L'enfance), 별점 요약
런치 리조또 | 본인 포크 로인 | |
식감 |
★★ | ★★★★ |
풍미 |
★★★☆ | ★★★★ |
대체불가성 | ★★★☆ | ★★★★ |
주관적 만족도 총점 | ★★★ |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없다. 맛은 있지만 내돈내산으로는 가기 아깝단 생각이 든다.
렁팡스(L'enfance),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음식의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사람
- 고기의 육즙을 중시하는 사람
- 스테이크에 와인*을 즐기고 싶은 사람
*콜키지 정책
더보기
와인 외 타 주류 불가
3만원/병(750ml)
- 4인 이하 단체: 최대 2병
- 8인 이하 단체: 최대 4병
- 9인 이상 단체: 최대 6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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