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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파이(EUNPIE) 한줄평
강북에서 맛볼 수 있는 망원동 미트파이(★★★)
구매 시기
2023년 7월
구매 장소
서울 성북구 숭인로 50 102동 상가 1층 1124호
영업 시간
화 정기 휴무
수~월 11:00-23:00
시식 메뉴(2종) 및 가격
☆1. 비프파이 (6,500원)
☆2. 양송이파이 (5,900원)
☆=시그니처, ★=추천
업체 정보
- 뉴질랜드에서 쌓아온 외식업 노하우가 담긴 국내 최초 프리미엄 수제 미트파이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다: 홈페이지
- 2021년 망원동에서 개업한 브랜드다.
- 네이버스토어와 쿠팡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웅파이(EUNPIE) 둘러보기
가게 앞에 입간판에 메뉴 사진 및 가격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다.
주말 오후,다른 손님은 없었다. 취식 공간도 있으나 포장에 더 특화된 매장 같다. 방문 당일에는 비프파이, 비프칠리파이, 양송이파이, 보스파이, 치킨파이가 진열되어 있었다.
주문 즉시 파이가 상자에 담겨 나온다. 마스코트의 커다란 눈동자가 또랑또랑하다. 파이의 열기로 인해 상자 옆면과 바닥을 만지면 뜨겁다. 포장 봉투는 100원에 받을 수 있다.
웅파이(EUNPIE) 식었을 때 맛있게 먹는 법
- 파이 하나당 오뚜기 브랜드 딸기잼 1봉과 케첩 1봉을 준다. 포장 15분 후 시식했는데, 그 사이 잼과 케첩이 뜨거운 파이 때문에 미지근해졌다. 상자 바깥에 따로 붙여주는 게 낫겠다.
- 냉장 보관은 2~3일 가능하다.
- 에어프라이기: 180도 예열 후 따뜻하게 먹으려면 5~6분, 패스츄리의 바삭함을 더 원하면 7~10분 데운다.
- 전자렌지: 1~2분 데운다. 패스츄리 특성상 전자렌지 이용 시 파이가 눅눅해질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시식 후기
상자를 열면 햄버거 냄새가 풍긴다. 파이들은 디저트라기보단 식사 대용 같고, 재료가 달라도 비슷한 느낌이다. 양송이파이는 애피타이저, 비프파이는 메인 디쉬스럽다. 간이 세서 케첩이나 딸기잼을 같이 먹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1. 비프파이(☆시그니처)
- 비프파이는 토마토 소스+소고기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 파이를 자를 때 치즈가 늘어난다. 파이지는 눅눅하다. 이러한 식감을 누군가는 부드럽다고 표현할지도 모르겠다.
- 속이 알차게 들어있다. 고기와 다진 감자가 씹히는데, 간이 짭짤하게 되어 있다. 토마토 베이스 양념에 후추 맛과 허브 향신료 냄새가 강하다. 미국에서 급식을 먹는 기분이다. 엄마는 피자를 먹는 것 같다고 하셨다.
2. 양송이파이(☆시그니처)
- 양송이파이는 시그니처 no.2, 불맛 입힌 양송이와 꾸덕한 크림 소스 고소, 담백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 미트파이보다 치즈가 더 많이 늘어난다. 간도 더 세서 더 짜다. 치즈 크러스트 피자처럼 테두리에 치즈가 차 있는데, 치즈 자체가 짭짤하다.
- 크고 통통한 양송이 버섯이 들어있다. 감자, 치즈가 든 것은 1. 비프파이와 같은데, 버섯의 존재감이 독보적이어서 상대적으로 덜 느껴진다. 비유하자면 엄청 짠 아웃백 양송이 수프 맛이다. 버섯 특유의 냄새를 힘들어 하는 사람은 맛있게 못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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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파이(EUNPIE), 별점 요약
비프파이 | 양송이파이 | |
식감 |
★★★ | ★★★ |
풍미 |
★★★☆ | ★★★☆ |
대체불가성 | ★★★☆ | ★★★☆ |
주관적 만족도 총점 | ★★★ | ★★★ |
재구매 의향 및 이유
없다. 맛있는지 모르겠다.
웅파이(EUNPIE),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미트파이의 맛이 궁금한 사람
- 미트파이로 끼니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
- 짠 디저트가 당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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