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광화문 빵집/식사빵 리뷰] "가드니아(GARDENIA)" 앙버터 바게트, 쌀 소금빵, 단호박 깜빠뉴 3종 시식 후기

가드니아(GARDENIA) 한줄평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는 빵(★★★☆)

구매 시기

~2023년 4월 (단골 방문)

구매 장소

가드니아 제빵소 광화문센터포인트점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31 1층 104호

영업 시간

평일(월~금) 07:30-22:00
주말(토~일) 09:00-22:00

빵집 정보

• 맛있고 건강한 빵으로 고객을 기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베이커리 카페를 표방하고 있다. 커피 전문 브랜드 라미떼, 주방기구 전문 유통/관리업체 해피코리아를 보유하고 있는 주식회사 가드니아가 운영한다.
• 시간대별, 요일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비 오는 날 빵을 만 원 이상 구매하면 20% 할인이 적용된다.
•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시식 메뉴(3종) 및 가격

★1. 앙버터 바게트 (2,900원)
   2. 쌀 소금빵 (2,600원)
   3. 단호박 깜빠뉴 (3,500원)

★=추천

가드니아(GARDENIA) 둘러보기

가드니아(GARDENIA) 외관

다소 촌스러운 외관을 보고, 가격만 싼 동네 빵집일 거라고 생각한다면 재고해도 좋다. 제품력이 좋은 빵집이다.

 

가드니아(GARDENIA) 빵 냉장고

가드니아(GARDENIA) 빵 진열대

옛날 스타일부터 트렌디한 종류까지 다양한 빵을 판다. 

시식 후기

빵들이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다. 

1. 앙버터 바게트(★추천)

앙버터 바게트

• 바게트를 소분해서 팔아서 좋다. 한 봉지에 혼자서 빵맛을 보기 딱 좋은 양, 세 조각이 들어있다.
• 바게트 빵이 토스트된 것처럼 바삭바삭하다. 곡물향이 고소하다. 버터는 담백하다. 팥은 으깨진 식감이고, 별로 달지 않은데도 본연의 맛으로 맛있다.
• 재료들의 전체적인 조화가 훌륭하다. 요즘 유행하는 앙버터류에는 대개 버터나 팥이 과하게 들어있는데, 요 아이는 양이 적당하다. 어느 하나의 맛이 튀게 강하지 않고, 균형 잡혀 있다.

 

2. 쌀 소금빵

쌀소금빵

쌀소금빵 단면

• 버터의 풍미가 없다. 아주 담백한 쌀빵이다. 전체적으론 밍밍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달지도 짜지도 않고 은은하게 고소하다. 소금이 뿌려진 군데군데만 살짝 짠 맛이 난다. 완빵을 하고 나면, 솥밥을 먹은 후 물을 부어 누룽지를 해 먹은 것 같은 담백한 향이 입에 남는다.
• 빵피는 질겨서 찢을 때 저항이 느껴진다. 빵의 바닥과 끄트머리 겉피는 살짝 바삭하다. 속살은 부드럽게 쫄깃거린다.

3. 단호박 깜빠뉴

단호박깜빠뉴

단호박깜빠뉴 단면

• 세 가지 중 제일 달다. 건포도의 단 맛이 강하고, 단호박도 한 몫 한다. 단호박 크림치즈는 꿀을 섞은 고구마 정도의 당도다. 크림치즈가 시큼하지 않은 대신 풍미가 강하진 않다. 빵은 담백한 곡물 맛이고 듬성듬성 씹히는 호두와 어우러진다.  
• 촉촉해서 음료 없이 빵만 먹기에도 괜찮다. 전체적으로 식감은 질깃한데, 특히 겉피가 그렇다. 속살은 부드럽다. 빵을 먹고난 뒤에도 속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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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니아(GARDENIA), 별점 요약

순위*	메뉴	식감	풍미	대체불가성
1	앙버터 바게트 ★★★★	★★★★☆	★★★★☆	★★★★
2	단호박깜빠뉴 ★★★☆	★★★☆	★★★☆	★★★☆
3	쌀 소금빵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총점이 같을 경우, 재료 선호도 등 정성적 요인에 따라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발효빵류를 계속 사먹을 것이다.

가드니아(GARDENIA),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속이 편한 빵을 먹으려는 사람
• 소분된 하드 계열 빵을 사고 싶은 사람
•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발효종을 사용한 빵을 찾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