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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떡볶이 한줄평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칼칼하고 달달한 밀떡볶이(★★★☆)
방문 시기
2021년 5월
방문 장소
서울 광진구 자양로43길 42
영업 시간
월 정기 휴무
화~일 11:00-21:00
시식 메뉴 및 가격*
1. 1인 세트: 떡볶이 1인분+만두 1개+어묵 튀김 1개+계란 1개+핫도그 1개 (7,000원)
2. 2인 세트: 떡볶이 2인분+만두 2개+어묵 튀김 2개+계란 2개+핫도그 1개 (11,500원)
*2023년 4월 기준
가게 정보
- 1978년 개업했다. 서울 5대 떡볶이로 꼽히며, 배우 한지민의 단골 분식집으로 알려져있다.
- 밀떡과 전남 구례에서 직접 재배한 햇건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 매장 취식 시, 1인당 1인분 주문이 요구된다. 본점 맞은편에는 포장 전문 매장이 있다.
주말 오후, 비 오는 날이었는데도 대기 줄이 길었다. 30분 정도 기다려 들어갈 수 있었다.
시식 후기
매운 맛이 주를 이뤄서 먹을 때에는 엄청 맛있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비 오는 날만 되면 먹고 싶어진다.
- 떡은 찰기가 있는 듯 없는 듯한 식감이다. 쫄깃하다기엔 물렁하고, 물렁하다기엔 쫄깃하다. 밀떡치고는 쫀득한 편이고, 떡에 양념이 잘 스며있다.
- 양념은 새빨갛고 진득하다. 달고 칼칼하게 맵다. 신라면보다 매운데, 인공적인 캡사이신의 맛은 아니다. 먹을수록 입술이 화끈거리고 찬 물을 찾게 된다.
- 세트에 달린 삶은 계란, 어묵 튀김, 핫도그는 익히 아는 맛,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매운 양념에 놀란 혀를 달래기에 적당하긴 하다.
- 인원 수대로 세트를 시켜 먹으면 배가 엄청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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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떡볶이, 별점 요약
| 떡 | ★★★☆ |
| 양념 | ★★★★ |
| 대체불가성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떡볶이만, 가끔 생각난다.
신토불이 떡볶이,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매운 밀떡볶이 취향인 사람
- 옛날식 핫도그를 떡볶이 양념에 찍어먹고 싶은 사람
- 매콤한 분식이 당기는 아차산 등산객
- 서울 5대 떡볶이 도장깨기를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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