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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食) - 미식의 기록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색 칵테일바 리뷰] "장프리고(Jean Frigo)" 그라탕 & 파스타 오픈런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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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프리고(Jean Frigo) 한줄평

냉장고로 출입하고 공중 전화로 주문하는 재미(★★★☆)

방문 시기

2020년 7월

방문 장소

장프리고

서울 중구 퇴계로62길 9-8

영업 시간

월 정기 휴무
화~일 17:00-01:00

시식 메뉴(2종) 및 가격

1. 테라 크리미 그라탕 (19,000원)
2. 뽀모도로 뽈뽀 파스타 (18,000원)

가게 정보

  • fruit dining bar를 표방하고 있다.
  • 간판이 따로 없다.
  • 예약을 받지 않는다.

장프리고(Jean Frigo) 둘러보기

장프리고(Jean Frigo) 외관

건물 외관이 영업하지 않는 과일 가게 같다. 문은 열리지 않을 것 같지만 열린다. 남의 가게에 몰래 침입하는 기분이 든다.

 

장프리고(Jean Frigo) 출입구

건물 안에 들어가면 출입 동선이 안내되어 있다(칠판에 적힌 HERE 화살표). 냉장고 문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이 나타난다.

 

장프리고(Jean Frigo) 내부

1층은 바, 2층은 식사 공간이다. 사진들은 2층 좌석이다. 오픈런을 했더니 우리가 맨 처음 손님이었다.

 

장프리고(Jean Frigo) 테이블 및 전화

  • 사과, 오렌지, 바나나 등 테이블마다 과일이 놓여있다. 각 테이블은 번호 대신 과일명으로 불린다.
  • 꽤 오래 전에 방문했던 터라 지금은 메뉴 구성 및 가격표가 업데이트된 것 같다.
  • 2층에서 주문할 때는 공중 전화를 이용해야 한다. 비치된 동전을 투입구에 넣고 전화를 걸면 1층에서 주문을 받는다. 

시식 후기

음식이 모난 데 없이 맛있지만 특출나지는 않다. 식사만 하기에는 메뉴들이 안주 가격대여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공간의 이색적인 콘셉트를 체험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지불할 가치가 충분하다. 

 

허브와 오렌지가 들어있어서 생수가 엄청 향긋하고 신선한 느낌이다. 

 

장프리고(Jean Frigo) 주문 메뉴 - 테라 크리미 그라탕, 뽀모도로 뽈뽀 파스타

  • 테라 크리미 그라탕립아이, 양송이, 컬리플라워, 아스파라거스, 파인애플, 바게트가 어우러진 크림 소스라고 소개되어 있다. 재료들은 따뜻하게 구워진 채 크리미한 소스에 몸을 담그고 있다. 식사로 먹기에는 넉넉한 양이 아니다.
  • 뽀모도로 뽈뽀 파스타문어, 치즈, 후레시 바질이 어우러진 토마토 파스타라고 소개되어 있다. 문어가 들어가는 점이 특이해서 시켰는데 문어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다. 치즈, 방울토마토, 바질 등 기타 재료들은 신선한 느낌이다. 소스는 흔한 토마토 파스타의 페이스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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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프리고(Jean Frigo), 별점 요약

★★★
재미 ★★★
대체불가성 ★★★☆
주관적 만족도 평균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없다. 두 번째 방문하면 콘셉트를 체험하는 재미가 반감될 것 같다.

장프리고(Jean Frigo),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이색적인 체험을 좋아하는 사람
  • 콘셉트가 재미있는 칵테일바를 찾는 사람
  • 비일상적인 데이트 코스를 찾는 연인/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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