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백년시장/길거리음식 리뷰] "점순이 호떡" 떡꼬치, 수수호떡 리뷰

점순이 호떡 한줄평

요즘 희귀한 길거리 분식 맛집(★★★★)

최근 방문 시기

~2023년 11월 (단골 방문)

방문 장소

백년시장 점순이 호떡

서울 강북구 한천로140길 11-31

영업 시간

대략 09:30~10:00부터 19:30~20:30 사이

시식 메뉴(2종) 및 가격

   ★1. 떡꼬치 2개 (2,000원)
★☆2. 수수호떡 (2,000원)

☆=시그니처, ★=추천

점순이 호떡 둘러보기

점순이 호떡

백년시장 입구에서부터 걸어들어가다 보면 천장이 시작되는 지점 부근, 오른쪽에 있다. 중년 여성이 운영한다. 

시식 후기

떡의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군것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빠져들 맛이다. 

 

1. 떡꼬치(★추천)

떡꼬치

• 일반적인 떡꼬치보다 떡이 길다랗고 통통하다. 6줄이나 되는데 떡꼬치 개당 1천원밖에 안 한다.
• 사장님 피셜, 매일 떡집에서 재료를 공수한다. 일요일에는 떡집이 영업을 하지 않아 토요일에 넉넉하게 사둔 떡으로 떡꼬치를 판매한다. 토요일에 떡꼬치 장사가 너무 흥하면 재료 소진이 되어, 일요일엔 떡꼬치 외의 메뉴만 먹을 수 있다.
• 양념이 맛있다(!). 매콤달달하고 떡과 찰떡인 맛이어서 중독성 있다. 사장님 왈, 과일을 직접 갈아서 소스를 만든다.
• 떡은 쫄깃바삭하다. 겉면은 바싹 튀겨줄 때와 살짝 튀겨줄 때 식감이 다르다. 전자는 무척 빠삭빠삭하고, 튀김피처럼 그 부분을 얇게 벗겨 먹을 수 있다. 후자는 약간 바삭거리는데, 포장하면 가져가는 사이에 좀 흐물거리는 식감으로 변한다.

2. 수수호떡(☆시그니처,★추천)

수수호떡 포장

• 기름에 몸체를 담그고 튀긴 호떡이라서 기름지다.
• 포장 봉지 바깥엔 기름이 묻어나는데, 희한하게도 안쪽은 코팅돼 있는 재질 때문인지 기름이 하나도 안 묻는다.

수수호떡

• 반죽이 두껍지만 식감이 재미있다. 한쪽면은 얇고 바삭하고, 다른면은 두껍고 폭신한 두 가지 매력이 공존한다.
• 약한 계피향이 풍긴다. 견과류랑 갈색 설탕으로 차 있어서 달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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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순이 호떡, 별점 요약

	떡꼬치	수수호떡
식감	★★★★	★★★★
풍미	★★★★☆	★★★★
대체불가성	★★★★☆	★★★
주관적 만족도 총점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맛있고 커다란 떡꼬치가 단돈 천원이라니(!)   

점순이 호떡,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떡꼬치를 찾아 헤매는 사람
• 호떡을 좋아하는 사람
• 길거리 음식 마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