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대학로 카페/디저트 리뷰] "별달밤" 홍차커피, 콩가루라떼, 홍차쨈 크래커 등 3종 메뉴 시식 후기

별달밤 한줄평

홍차향이 감도는 소박한 다락방 감성 카페(★★★☆)

방문 시기

2023년 11월

방문 장소

별달밤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38 2층

영업 시간

매월 말일 및 수 정기 휴무 

목~화 12:00-21:00

시식 메뉴(3종) 및 가격

★1. 홍차쨈과 크래커 (3,000원)
★2. 홍차커피 (5,000원)
   3. 콩가루라떼 (5,000원)

☆=시그니처, ★=추천

카페 정보

• 커피, 차, 강아지가 있는 조그맣지만 아늑한 공간이라고 자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 커피를 모카포트로 추출한다. 우유는 오트 밀크로 변경 가능하다(+200~300원).
• 1인 1음료 주문이 요구된다. 테이크아웃 또는 텀블러 할인(-500원)을 제공한다.

별달밤 둘러보기

별달밤 건물

• 대학로 성균관대 앞, 다락방 감성의 아늑하고 조용한 카페다. 출입문을 열자마자 가파른 계단이 있고, 2층에 카페가 있다. 
  
• 마루라는 강아지가 있는데, 방문 당일엔 재중이었다. 1인이 운영하는 것 같았다.

별달밤 내부

• 2~3인용 테이블 4개와 1인석 하나가 있는 작은 공간이 앤티크한 소품으로 가득하다. 아련한 분위기의 BGM이 나온다.
• 화장실은 1층 출입문 왼편에 있다. 남여 공용이고 협소하며, 변기가 낮게 설치돼 있다. 내부 화장실이 불편하면 맞은편 우리은행 건물을 이용하라고 안내돼 있다. 세면대는 화장실 앞에 있고 찬 물만 나온다. 비누가 비치돼 있다.

별달밤 메뉴판

테이블에 놓인 종이 메뉴판을 보고, 선불로 주문한다. 시킨 메뉴는 자리로 서빙된다.

시식 후기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 맛과 플레이팅이다. 소박하고 따뜻하다.

홍차커피, 콩가루라떼

 

1. 홍차쨈과 크래커(★추천)

• 아이비 10개에 얼그레이 잼이 나온다. 수제 크래커가 아니어서 추천을 해야 하나 망설였는데, 가격도 착하고 홍차쨈이 확실히 맛있기 때문에 시식을 권하고 싶다. 
• 홍차쨈은 꾸덕촉촉한 질감이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 얼그레이 풍미를 즐길만큼 진하다. 한 마디로 맛있다(!)

2. 홍차커피(★추천)

홍차커피

따뜻한 아메리카노에서 얼그레이향이 풍긴다. 향긋한데 묽은 농도다. 원두가 탄 듯한 커피의 끝맛은 고소한 풍미다.

3. 콩가루라떼

콩가루라떼

• 아이스로만 주문 가능하다. 따뜻하게 마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 왜 아이스로맛는 파는지는 의문이다.
• 미숫가루맛일 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은은하다. 말 그대로 콩가루에 우유를 탄 듯하고, 인절미 맛하고 비슷하다. 콩가루 냄새가 세서 우유의 맛은 약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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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달밤, 별점 요약

순위*	메뉴	식감	풍미	대체불가성
1	홍차커피 ★★★☆	★★★	★★★★	★★★☆
2	홍차쨈과 크래커 ★★★☆	★★★☆	★★★☆	★★★☆
3	콩가루라떼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총점이 같을 경우, 재료 선호도, 메뉴의 희소성 등 정성적 요인으로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홍차쨈만 따로 살 의향도 있다.

별달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홍차를 좋아하는 사람
• 앤티크 소품을 구경하고 싶은 사람
• 잠시 머물 조용한 카페를 찾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