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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산방 한줄평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단호박 빙수를 맛볼 수 있는 한옥 찻집(★★★★☆)
방문 시기
2022년 5월
방문 장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26길 8
영업 시간
월~화 정기 휴무
수~금 11:30-18:00 / Last order 17:00
토~일 11:30~22:00 / Last order 21:00
시식 메뉴(2종) 및 가격*
1. 대추차 (13,500원)
★2. 단호박빙수 (15,500원)
*2023년 7월 기준(★=추천)
찻집 정보
- 문장강화와 무서록을 쓴 상허 이태준의 생가를 손녀가 찻집으로 낸 곳으로, 한옥에 문을 연 전통 찻집 1호라고 한다.
- 수연산방(壽硯山房)은 여러 사람이 모여 산속의 집에서 책읽고 공부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전통 차와 함께 옛 선인들의 정취를 회상하며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을 표방하고 있다.
- 1인 1메뉴 주문이 요구된다. 일부 메뉴는 개수로 치지 않는다.
수연산방 둘러보기
- 주말 및 공휴일에는 웨이팅이 심하다. 대기 등록은 대문 바깥에 비치된 키오스크로 해야 한다. 대기 중에는 한옥 마당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기다릴 땐 불편하지만, 차를 즐길 때에는 고즈넉한 마당과 정원을 즐길 수 있어 좋다.
- 본채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사랑방, 안방, 마루까지 차탁 6개 정도가 있다. 야외석은 두 군데인데, 라일락 나무 아래 그늘과 마당에 각각 둥그런 벤치와 테이블이 있다. 담장 너머로 북악산 자락을 볼 수 있는 사랑방 바깥쪽 자리가 제일 인기라고 한다.
시식 후기
- 대추차: 묽어 보이지만 진하다. 대추 건더기가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쓸데없이 비싸서 추천하고 싶지 않다.
- 단호박빙수(★추천): 단호박 원물의 맛을 100% 느낄 수 있다. 단호박 본연의 단 맛이어서 당도가 이상적이고, 담백함도 살아있다. 식감도 이유식처럼 곱다. 팥 역시 직접 쑨 티가 난다. 부드럽게 꾸덕한 것이 단호박 퓌레와 사이좋게 어우러진다. 순수한 찹쌀 맛에 쫄깃한 떡까지 완벽한 빙수 한 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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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산방, 별점 요약
단호박빙수 | 대추차 | |
식감/질감 |
★★★★★ | ★★★★ |
풍미 |
★★★★★ | ★★★★ |
대체불가성 | ★★★★★ | ★★★★ |
주관적 만족도 총점 | ★★★★★ |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단호박빙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수연산방,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맛있는 단호박 빙수를 먹고 싶은 사람
- 한옥 찻집의 옛스러운 정취를 좋아하는 사람
- 수제 전통차에 기꺼이 비싼 값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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