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食) - 미식의 기록

[삼청동 식당/김밥 리뷰] "가례원" 김밥 2종 및 해물 라면 시식 후기

728x90
반응형

가례원 한줄평

볼 만한 김밥 플레이팅(★★☆)

방문 시기

2023년 3월

방문 장소 

가례원

서울 종로구 삼청로 89-1 1층

영업 시간

매일 10:00-20:00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시식 메뉴(3종) 및 가격

1. 잡채 김밥 (7,500원)
2. 가례원 김밥 (6,000원)* 
3. 해물 라면 (6,500원)*

*해물 라면+김밥 세트 (11,000원)

가례원 둘러보기

가례원 메뉴판

메뉴판은 손글씨로 작성되어 있다. 우리는 김밥+해물 라면 세트를 시켰는데 김밥은 가례원 김밥으로 고정돼 있다. 추가 요금을 내더라도 다른 김밥으로 바꿀 수 없다. 

 

가례원 탁자 장식 및 종이컵

탁자에 생화가 들어있는 돌멩이 장식이 있었다. 종이컵엔 캐릭터가 그러져 있어서 귀여웠다. 나름 데코에 신경 쓰는 것 같다.

다른 식기는 다회용기인데 종이컵만 일회용인 이유는 뭘까? 참고로 물은 셀프다.

시식 후기

 

1. 잡채 김밥

잡채 김밥

김밥 속에 잡채가 들어가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다. 김밥은 2.가례원 김밥과 똑같고 잡채가 사이드 메뉴로 나온다. 잡채는 기사 식당이나 가격이 저렴한 뷔페 스타일로, 달고 기름지다. 고기는 찾아보기 어렵고 당근, 시금치, 지단, 깨가 대부분이다.   

 

2. 가례원 김밥

가례원 김밥

플레이팅이 예쁘고, 속이 알차다.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튀김의 바삭함, 당근과 우엉의 아삭거림, 김과 지단의 야들야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론 신선한 야채 맛이다. 

 

3. 해물 라면

해물 라면

  • 불어 나온다. 우리 말고는 서빙할 테이블이 없었는데 아쉽다. 꼬들면을 좋아하면 시키지 말아야 한다. 
  • 해물로는 꽃게 1/4쪽, 잔잔한 홍합들이 들어가 있는데 양이 많지 않다. 토핑으로는 가쯔오부시와 유부가 조금 올라가 있다. 국물에서 해물 맛이 나지만 묽은 농도다. 
  • 반찬으로 단무지배추 김치가 나온다. 단무지는 깍둑썰기되어 있고, 평범하게 단 맛이다. 배추 김치는 맵지 않고 달다.

가례원, 별점 요약

순위* 메뉴 재료
(양과 다양성)
대체불가성
1 가례원 김밥
★★★☆
★★ ★★ ★★★
2 잡채 김밥
★★☆
★★ ★★ ★★★
3 해물 라면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총점이 같을 경우, 메뉴의 희소성, 재료 선호도 등의 정성적 요인으로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없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지 않다

가례원,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플레이팅이 예쁜 김밥을 먹고 싶은 사람
  • 음식을 달게 먹는 사람
  • 분식을 좋아하는 사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