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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빵집 한줄평
글루텐 프리도 맛있을 수 있다(★★★★)
구매 시기
2022년 12월
구매 장소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2가길 29-1
영업 시간
금~토 13:00-20:00
시식 메뉴 및 가격
★1. 만차랑 단호박 케이크 (8,500원)
2. 녹차 팥 케이크 (8,300원)
★=추천
빵집 정보
- 비건 디저트를 판매하는 베이커리이자 비건 문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2019년 개업했다.
- 우유, 버터, 달걀, 흰 밀가루, 흰 쌀, 흰 설탕, 흰 소금, GMO, 방부제와 색소를 사용하지 않는다(9無 원칙).
- 단품 또는 홀케이크 예약 문의는 인스타그램 DM 또는 전화(010-6662-2943)로 가능하다.
앞으로의 빵집 둘러보기
매장은 작은 편이다. 손님이 두 테이블에 있었는데 꽉 찬 느낌이었다. 조각 케이크를 포장해 가는 손님이 많은 것 같았다.
금요일 낮에 워크인으로 방문했는데 다행히 고를 수 있는 케이크가 많이 남아 있었다. 만차랑 단호박 케이크와 녹차 팥 케이크를 포장했다.
시식 후기
1. 만차랑 단호박 케이크(★추천)
- 만차랑 단호박 케이크의 주재료는 유기농 현미, 국내산 만차랑 단호박, 단호박 크럼블이다. 만차랑 단호박은 국산 단호박 품종인데 풍미가 뛰어나고 당도도 아주 높다고 한다.
- 진짜 단호박의 풍미가 엄청나다. 단호박의 자연 단 맛이 찐하다. 시트는 글루텐 프리 반죽 특유의 포슬포슬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다. 젖은 지점토 같기도 하다. 노란 부분은 꾸덕꾸덕하다. 밀도가 높아서 몇 포크만 떠먹어도 포만감이 든다. 가득 들어있는 팥도 진하고 맛있다. 단호박 크럼블은 좀 더 바삭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맛있다.
- 엄마의 시식평: 떡 같은 케이크다. 맛있다. 달지 않아서 좋다.
2. 녹차 팥 케이크
말차가 씁쓰름하고 찐하다. 토핑까지 말차 크럼블이었다면 완벽했을텐데 크랜베리는 좀 아쉽다. 풍미와 토핑을 빼면 구성이나 식감이 만차랑 단호박 케이크와 거의 유사하다. 맛있는 녹차 팥 케이크인데 만차랑 단호박 케이크랑 너무 겹치는 느낌이어서 금방 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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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빵집, 별점 요약
만차랑 단호박 케이크 | 녹차 팥 케이크 | |
식감 | ★★★★ | ★★★★ |
풍미 | ★★★★★ | ★★★★★ |
대체불가성 |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 |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진하고 맛있는데 건강까지 챙긴 케이크라니 절대 놓칠 수 없다.
앞으로의 빵집,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비건 베이커리를 찾고 있는 채식주의/지향자
- 글루텐 프리 디저트는 맛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 건강한 케이크를 먹으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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