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디저트 카페/카이막 리뷰] "사르르 목장" 카이막, 우유 아이스크림, 스팀 우유 3종 메뉴 오픈런 시식 후기

사르르 목장 한줄평

다양한 유제품을 맛볼 수 있는 곳(★★★)

방문 시기

2023년 2월

방문 장소

사르르 목장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130

주차 가능

무료 (사르르 목장 옆 공터)

영업 시간

월, 화 정기 휴무
수~일 11:00-17:00
Last order 16:30

시식 메뉴(3종) 및 가격

1. 목장 스팀 우유 (4,000원)
2. 목장 우유 아이스크림 (4,300원)
3. 카이막 치즈 & 빵 (12,000원)

카페 정보

• 산정호수 수제 아이스크림 카페를 표방하고 있다.
• 포천의 하네뜨 목장 원유로 만든 수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선보인다고 자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 직접 착유한 무항생제 원유를 사용한다고 한다.

사르르 목장 둘러보기

사르르 목장 외관

오픈런 및 시간대별 인파

• 주말 오전 10시 50분 사르르 목장에 도착했다. 우리는 6번째로 입장했다. 한번에 30~40명 수용 가능한 것 같다.
• 11시 15분이 되자 손님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 카페 입구에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 11시 20분엔 앉을 자리가 없어 대기하는 손님들이 생겼다. 웨이팅을 피하려면 11시 10분 전에 입장할 것을 권한다. 

 

사르르 목장 내부

분위기 및 시설

•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톤이다.
• 창가석에 앉으면 주변 풍경을 볼 수 있다. 볕이 잘 들어서 밝고 따뜻한 느낌이다. 
• 화장실은 남여 구분되어 있고, 무척 깨끗하다. 뜨거운 물이 콸콸 나온다. 거품 핸드워시는 펌핑형이다.

 

사르르 목장 계산대

주문 및 대기 시간

• 자리를 잡은 후 계산대에 비치된 키오스크로 주문한다.
• 카이막 치즈 & 빵과 수제 치즈 토스트는 기본적으로 5~10분 이상 소요되며, 주문이 밀리는 경우 20분 이상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다.
•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주문을 빨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은 입장/착석 순이 아니라 주문한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이다. 

 

사르르 목장 메뉴판

메뉴

• 커피: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바닐라 라떼, 아포카토, 아이스크림 카페 라떼, 아이스크림 바닐라 라떼
• 음료: 스팀 우유, 병 밀크티(차이, 클래식), 초코 라떼, 초코 아이스크림 라떼, 자몽 착즙 주스
• 차: 얼그레이, 우롱
• 아이스크림: 우유, 콩고물 & 우유, 로투스 & 우유, 오레오 초코 & 우유
• 디저트: 카이막 치즈 & 빵, 수체 치즈 토스트, 말렌카 허니 케이크(월넛, 코코아) 

 

사르르 목장 유제품 냉장고

유제품

• 메뉴판에 없는 유제품들은 냉장고에 진열돼 있다: 그릭 요거트 (8,500원), 과일 요거트 (5,000원), 플레인 요거트 150mL (2,000원) / 500mL (4,500원) / 1L (8,500원), 목장 우유 1L (5,000원), 꾼 치즈 (10,000원), 스트링 치즈 (7,000원)
• 유제품은 키오스크가 아니라 계산대에서 별도 계산해야 한다.
• 유통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은 50% 할인하는 것 같다.

시식 후기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유제품 맛이었다. 신선하긴 했으나 우유의 고소한 맛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사르르 목장 주문 메뉴

스팀 우유, 우유 아이스크림, 카이막 치즈 & 빵을 시켰다. 순수한 우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 위주로 주문했다. 

 

1. 목장 스팀 우유

목장 스팀 우유

스팀 우유의 온도는 미지근하다. 우유 거품은 굵은 편이다. 지방 많은 우유에서 느껴지는 비린내와 무거움이 있고, 고소하진 않다. 끝맛은 텁텁하다. 

 

목장 스팀 우유

2. 목장 우유 아이스크림

목장 우유 아이스크림

달달하다. 일반 소프트 아이스크림보다 금방 녹는다. 목장 스팀 우유보다 비린내가 덜하지만 잔내가 있다. 녹은 우유의 맛은 연유랑 비슷하다. 크리스피 도넛의 순수 우유 소프트콘을 희석해서 연유를 타면 비슷한 맛이 날 것 같다.

목장 우유 아이스크림

3. 카이막 치즈 & 빵

카이막 치즈 & 빵

• 카이막은 산뜻하고 가볍다. 찰기 없이 푸석푸석한 질감이다. 끝맛이 담백하다. 카이막을 처음 먹어 본 친구는 천상의 맛인지는 모르겠고, 크리미하고 생크림스러운 버터 같다고 평했다.
• 빵은 두 종류다. 한 가지는 일반 식빵 맛이고, 질깃한 식감이다. 곡물빵은 곡물의 향이 나고 바삭하다. 테두리에 견과류가 박혀 있는데, 토스트되면서 견과류가 타서 짭짤하면서도 씁쓸한 맛이 났다. 둘 중엔 일반 식빵이 카이막하고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먹을 때 빵가루가 많이 떨어진다.
• 꿀에서는 아카시아 향이 난다.

 

카이막 치즈 &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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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르 목장, 별점 요약

순위*	메뉴	맛	농도	대체불가성
1	카이막 치즈 & 빵 ★★★	★★★	★★★	★★★
2	목장 우유 아이스크림 ★★★	★★★	★★★☆	★★☆
3	목장 스팀 우유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총점이 같을 경우 재료 선호도에 따라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없다. 궁금했던 메뉴들을 미련 없이 다 먹어봤다.

사르르 목장,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유제품을 좋아하는 사람
• 포천에서 카이막을 먹고 싶은 사람
• 무항생제 원유 제품을 찾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