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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채(doochae) 한줄평
뛰어난 원재료의 풍미(★★★☆)
방문 시기
~2023년 4월 (단골 방문)
방문 장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13가길 8
근처 주차장 및 요금 (※ 주차 할인 지원)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기본 30분 3천원, 이후 20분당 2천원 (주차 관련 문의 : 02-3275-3942)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57
※ 두채(doochae)에서 15,000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하 3층 주차관리실에 제시하면 50% 할인 적용
영업 시간
매일 08:00-21:00
시식 메뉴(2종) 및 가격
☆★1. 쑥볼라 6,500원
★2. 스콘(바질토마토와 발사믹) 5,500원
☆=시그니처, ★=추천
카페 정보
- 포리셰 밀가루(프랑스 최상 등급)과 엘엔비르 버터(프랑스산) 등의 고품질 식재료로 깊고 맛있는 빵을 만든다고 자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새벽에 구워낸다고 한다.
- 빵 나오는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다.
- 08:00 블루밍, 크뭉, 단지(밤, 버섯, 방울, 소야), 크로와상, 비네르(바나나, 파인애플), 샐러드 & 샌드위치
- 08:30 비앙코, 스콘, 바질 샌드위치, 호두 건포도, 치아바타, 초코 크로와상
- 09:30 삼색콩 바게트, 과일치즈 바게트
- 08:50 푸가스, 비네르(과일, 토마토)
- 10:20 루스틱, 바게트
두채(doochae) 둘러보기
- 카페의 이름처럼 건물 두 채가 연결되어 있다. 좌석이 많고 두 공간의 느낌이 다르니까 원하는 곳을 택하면 된다.
- 좌석은 크게 1층과 2층, 실내석과 야외석으로 구분되는데, 각기 영업 시간에 차이가 난다. 개인적으로는 낮에는 볕이 들어서, 밤에는 조명이 들어와서 분위기 있는 야외석을 선호한다.
낮에는 진열대에 빵이 가득한데, 저녁에는 품절된 제품들이 많다.
- 메뉴판에 안내된 음료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직원의 설명이 무척 세심하고 친절하다.
- 시그니처 거품 음료인 누볼라는 아이스로만 주문할 수 있다.
- 커피 음료에는 디카페인 옵션이 없다.
시식 후기
베이커리 제품도 음료도 맛있다. 원재료의 맛이 풍성하게 느껴진다.
1. 쑥볼라(☆시그니처, ★추천)
- 누볼라(Nuvola)는 이탈리아어로 구름이라는 뜻으로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카푸치노 거품과 생크림과는 완전히 다른 색다르고 새로운 느낌의 거품음료라고 소개되어 있다. 쑥볼라는 누볼라의 쑥맛 버전이다.
- 우유 거품이 몽글몽글 퐁신퐁신하다. 달지 않은 생크림 맛인데,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 든다. 쑥향이 은은하게 풍긴다. 크림을 계속 들이켜도 하나도 느끼하지 않다.
- 빨대를 바닥에 대고 흡입하면 씁쓸하고 달콤한 쑥 시럽이 빨려 올라온다. 걸쭉한 농도다. 시럽만 먹으면 되게 달다. 쑥 가루의 가느다란 입자를 혀로 느낄 수 있다. 가만히 두면 쑥 시럽이 크림층과 잘 섞이지 않고 가라앉아 있다.
- 시럽층과 크림층의 경계에서 적당한 당도의 쑥맛과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룰 때 제일 맛있다.
2. 스콘: 바질토마토와 발사믹(★추천)
- 스콘(바질토마토와 발사믹)은 내 주먹보다 큼지막하고 묵직하다.
- 한 입에 바질의 풍미가 가득하다. 스콘을 씹으면 반죽 속에서도 바질향이 풍기고, 건토마토피가 조금씩 씹힌다.
- 겉은 바삭하다. 속은 조금 말라있는 편이나 중앙으로 갈수록 조금씩 촉촉해진다. 위의 바질 크림은 건조한 질감에 짭짤한 바질크림치즈 맛이다. 맛과 양 측면에서 군것질용 디저트라기보다는 든든한 식사 대용 빵에 가깝다.
- 입이 텁텁할 때쯤 발사믹 식초를 뿌려 먹으면, 감칠맛이 크림의 느끼함과 스콘 반죽의 퍽퍽함을 잡아준다. 식초를 따로 찍어먹는 것보다 꽂혀있는 모양 그대로 스포이드를 눌러 스콘 위에 흩뿌려 먹는 게 맛있다. 그래도 목은 메니까 음료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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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채(doochae), 별점 요약
순위* | 메뉴 | 식감 | 풍미 | 대체불가성 |
1 | 쑥볼라 ★★★★ |
★★★★ | ★★★★ | ★★★★ |
2 | 스콘(바질토마토와 발사믹) ★★★☆ |
★★★☆ |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 |
*총점이 같을 경우, 메뉴의 희소성, 재료 선호도 등의 정성적 요소로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모든 메뉴에서 좋은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두채(doochae),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크림 음료를 좋아하는 사람
- 양질의 재료를 사용하는 베이커리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보기 전에 들를 카페를 찾는 사람
*이 공연장에서 무슨 공연을 볼까?
- 뮤지컬 레드북(2023) 작품 소개 및 관람 후기!
- 뮤지컬 이프덴(2022-2023) 작품 소개 및 2회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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