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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보이서울 한줄평
안주식 요리를 느리게 서빙하는 식당(★★★)
방문 시기
2023년 2월
방문 장소
서울 종로구 사직로 127-14 1층 홈보이서울
영업 시간
11:30-15:00 / Last order 14:3017:30-22:00 / Last order 21:00
시식 메뉴(2종) 및 가격
☆1. 몽골리안포크 (18,800원)
2. 비프차우멘 (13,800원)
☆=시그니처
식당 정보
-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표방하고 있다.
- 2019년 연남동에 개업, 2022년 경복궁으로 확장 이전하였다.
- 예약 문의: 02-2274-4371
홈보이서울 둘러보기
- 평일 점심 11시 40분, 테이블링 대기를 걸고 식당 앞에서 기다렸다. 1번이었지만, 손님들이 막 식사를 시작한 참인 데다 회전율이 낮아서 12시 20분에 입장했다. 창가석에 이중 커튼이 쳐져 있어서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아도 안에서 눈치 보이는 구조가 아니기도 하다. 40분 기다리는 동안 주방 직원들이 단체로 나와서 흡연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 실내 전구 모양이 3가지 이상인 걸 보면 인테리어에 은근히 신경쓴 것 같다.
- 테이블은 대략 2인석 4개, 4인석 7개가 있다.
테이블에 호출벨이 따로 없다. 자리에서 직원을 직접 불러야 주문할 수 있다. 그런데 직원들의 홀 서빙 속도 및 서비스 응대가 매우 느리다. 맨 처음 주문하는 것도, 중간에 추가 주문을 넣는 것도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해야 한다.
공기밥은 1,500원, 고수는 1,000원을 따로 내야 한다.
시식 후기
메뉴들이 식사보다는 술 안주로 제격인 맛이다.
1. 몽골리안포크(☆시그니처)
- 몽골리안포크는 불맛과 달달함의 밸런스라고 소개되어 있다.
- 뜨겁다. 고기는 살집이 있어서 씹는 맛이 있고, 겉이 얇고 바삭하다. 돼지 고기 요리인데 양고기 같은 냄새가 난다.
- 소스는 달달하면서 짭짤하다. 아주 미세하게 매콤하며, 쯔란 맛도 나서 양고기 먹는 기분이 든다. 깨가 위에 뿌려져 있어서 고소하기도 하다.
- 부재료로는 파프리카, 양파, 버섯, 주키니 호박, 누룽지가 들어있다. 누룽지는 중식집 누룽지탕에 들어가는 재료와 같이 바삭하다.
2. 비프차우멘
- 비프차우멘은 푸짐한 재료와 고소한 에그누들의 식감을 살려 볶아낸 차우멘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 양념이 달달하고 짜면서 기름지다. 끝맛은 맵다. 계란에는 간이 안 돼있다.
- 고기가 얇고 크게 썰려있는데, 약간 냄새가 난다.
- 면은 가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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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보이서울, 별점 요약
몽골리안포크 | 비프차우멘 | |
식감 |
★★★☆ | ★★★ |
풍미 |
★★★ | ★★★ |
대체불가성 | ★★★ | ★★★ |
주관적 만족도 총점 | ★★★ |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없다. 비슷한 콘셉트의 식당인 웍셔너리*가 더 나은 것 같다.
홈보이서울,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미국에서 먹던 중국 음식이 그리운 사람
- 점심 시간이 여유로운 사람
- 자극적인 안주에 술이 당기는 사람
번외 (웍셔너리 청담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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