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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食) - 미식의 기록

[종로·익선동 카페/샌드위치 리뷰] "빠숑숑" 레드 치킨, 브라운 비프 샌드위치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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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숑숑 한줄평

화덕빵이 맛있고 속이 실한 샌드위치(★★★☆)

최근 방문 시기

2023년 6월 

방문 장소

빠숑숑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26-6

영업 시간

매일 10:00~21:00

시식 메뉴(2종) 및 가격

1. 레드치킨 샌드위치 (9,500원)
2. 브라운 비프 샌드위치 (9,500원)

★=추천

카페 정보

  • 매일 아침 황토 화덕에서 구운 빵을 내세우고 있다.
  • 빵에 버터, 설탕, 우유, 달걀,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 전국 택배 가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빠숑숑 둘러보기

빠숑숑 건물 및 내무 좌석

  • 콘셉트가 확실하다. 카페 입구쪽에 시그니처 화덕빵을 굽는 화덕이 있다. 한옥 황토가 어우러진 인테리어에 자개로 장식된 식탁, 벽에 진열된 옛날 교과서 등도 이색적이다.
  • 계산대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자리에서 기다리면 서빙된다.
  • 내부에 남여 공용 화장실이 있다. 문 앞 세면대에는 거품형 핸드워시전동 손건조기(!)가 있다.

빠숑숑 메뉴판

샌드위치는 화덕빵으로 만들어 준다. 

시식 후기

 

 

1. 레드치킨 샌드위치(★추천)

레드치킨 샌드위치

  • 샌드위치를 시키면, 포장된 화덕빵을 뜯어서 따뜻하게 조리해 준다. 식기까지 뜨끈뜨끈하다. 포크와 물티슈를 제공해 준다. 물은 셀프로 가져다 마셔야 하는데, 옆에 비치된 일회용 컵을 이용하면 된다.
  • 곁들임으로 양상추 샐러드가 소량 나온다. 양과 재료의 다양성이 아쉽긴 하지만, 샌드위치만 달랑 주는 건 아니니까. 발사믹 식초와 통후추로 간이 되어 있어서 맛이 센 편이며 매콤하기도 하다.

 

레드치킨 샌드위치 단면

  • 샌드위치는 크고 두껍다. 은 미지근한 온도인데 맛있다. 식감이 영락없이 쫀득한 치아바타다. 속살부드럽다. 빵이 진짜 담백하고 고소하면서도 쫄깃하다.
  • 샌드위치 속의 다채롭다. 빵 한쪽에 바질 페스토 발려있고, 소스는 데리야키, 발사믹 식초, 핫소스가 섞인 맛이어서 전체적으로 달달한 가운데 부분부분 매콤하다. 그러면서도 많이 맵지 않아 식욕이 돋는다.
  • 고기는 부드럽다. 치즈도 들어있고, 쫄깃한 버섯, 아삭거리는 할라피뇨, 파프리카, 양파, 단단한 토마토, 신선한 상추 등 야채가 다양하게 많이 들어있다. 수분이 많아서 들고 먹으면 흐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2. 브라운 비프 샌드위치(★추천)

브라운 비프 샌드위치

  • 브라운 비프 샌드위치의 곁들임 샐러드와 빵은 1. 레드치킨 샌드위치와 같다. 반쪽은 매장에서 먹고, 반쪽은 포장했다.
  • 고기는 불고기 맛이다. 불에 그을린 향이 풍기며, 양념이 달달하다.
  • 샌드위치 일부분에 바질 페스토가 발려있어 향긋하고, 들어있는 양파, 토마토, 파프리카, 상추, 버섯, 치즈와 조화를 이룬다. 할라피뇨와 매운 맛이 빠져있는 점이 1. 레드치킨 샌드위치와 가장 큰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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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숑숑, 별점 요약

  레드치킨 샌드위치 브라운 비프 샌드위치
식감
★★ ★★
풍미
★★★ ★★
대체불가성 ★★ ★★★ 
주관적 만족도 총점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빵이 맛있고 속이 실한 샌드위치다.

빠숑숑,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샌드위치로 배부른 한 끼를 먹고 싶은 사람
  • 담백한 입맛인 사람
  • 화덕빵이 궁금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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