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규카츠 리뷰] "후라토식당 수유점" 규가츠, 일본식 오므라이스 시식 후기

후라토식당 한줄평

순둥순둥한 맛이 매력(★★★☆)

방문 시기

2023년 4월

방문 장소

후라토식당 수유점

서울 강북구 도봉로 315 에피소드수유838 2층

주차 지원

에피소드수유 지하 1~2층 주차장: 1시간 무료   

영업 시간

매일 11:30-22:0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주말 제외)

시식 메뉴(2종) 및 가격

☆★1. 규카츠 (18,000원)
☆★2. 일본식 오므라이스 (12,000원)

☆=시그니처, ★=추천

식당 정보

• 후라토(ふらっと)는 훌쩍, 느닷없이라는 뜻의 일본어다. 갑작스런 일본 여행에서 도쿄의 작은 식당들이 주는 맛의 즐거움과 아늑함에 반한 세 젊은이들이 경복궁에 처음 문을 열었다.
• 수유점은 2023년 5월에 개업했다.
• 네이버 예약 후 방문 시 미니 치킨 가라아게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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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토식당 메뉴판

주말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식당이 바글바글했다. 만석은 아니지만 항상 손님이 끊이지 않는 느낌이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일행도 많이 보인다. 화장실은 식당 외부, 같은 층에 있다.

시식 후기

일본식 오므라이스, 규카츠

두 명이 오면 보통 대표 메뉴인 일본식 오므라이스와 규카츠를 시키는 듯 하다. 

 

1. 규카츠(☆시그니처, ★추천)

규카츠

• 규카츠는 레어 상태로 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부드러운 후라토식당만의 차별화 된 숙성 규카츠라고 소개되어 있다. 직원이 적당한 때에 미니 화로에 불을 붙여주고 꺼준다. 그런데  고기를 구울 때 주변에 기름이 튄다. 조심하면 사람한테까지는 튀지 않지만, 근처에 놓은 휴지가 기름투성이가 된다.
• 규카츠 고기가 엄청 부드럽다. 베어물면 육즙이 나온다. 튀김옷은 빵가루처럼 바삭바삭하다.
• 양념은 스위트 칠리 소스, 소금, 간장을 준다. 정성스러운 고기에 비해 양념은 무성의한 느낌이다. 
• 반찬: 단무지는 시큼한 맛이 강하고, 달다. 작은 고추는 많이 맵다. 엄청 시고 단 국물을 머금고 있다. 양배추 드레싱에서도 달고 강한 신 맛이 난다. 된장국은 짜다. 미역 두 조각이 나풀거린다.

2. 일본식 오므라이스(☆시그니처, ★추천)

일본식 오므라이스

일본식 오므라이스 속

• 일본식 오므라이스는 부드러운 반숙계란을 반으로 갈라 후라토 시그니처소스를 부어먹는 몽글한 식감의 오므라이스라고 소개되어 있다.
• 오므라이스 계란이 아주 부드럽고 맛있다.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을 정도로 예술적이다. 계란이 두꺼운데, 겉은 익어서 보들보들하고 속은 반숙이라서 촉촉하다. 노른자가 덜 익어서 누르면 반숙 액체가 흐른다. 집에서 요리해 먹을 때의 반숙이 아니라 오믈렛이 되기 직전 상태의 반숙이다.  
• 밥은 별 맛이 안 난다. 햄, 양파, 당근이 조금 섞여있는 볶음밥인데 간이 거의 안 되어 있어서 어린이 메뉴로 적당할 것 같다. 제공해 주는 시큼달달한 토마토 소스에 비벼 먹으면 간이 맞는다. 밥 위의 깨랑 양념은 밥친구(밥에 비벼먹는 가루 제품) 맛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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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토식당, 별점 요약

	규카츠	일본식 오므라이스
식감	★★★★	★★★★★
풍미	★★★★	★★★
대체불가성	★★★☆	★★★☆
주관적 만족도 총점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가끔 생각날 것 같다.

후라토식당,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순한 오므라이스를 먹고 싶은 사람
• 부드러운 규카츠를 좋아하는 사람
• 어린이를 동반하고 외식하려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