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카페/디저트 리뷰] "수유리조트" 아인슈페너, 에이드, 휘낭시에, 케이크 등 4종 메뉴 시식 후기

수유리조트 한줄평

대나무 포토존이 있는 리조트 감성 카페(★★☆)

방문 시기

2023년 8월

방문 장소

수유리조트

서울 강북구 노해로8가길 45

영업 시간

매일 08:00-24:00

시식 메뉴(4종) 및 가격

☆1. 아인슈페너 (6,000원)
        +디카페인 (500원)
    2. 오미자에이드 (6,000원)
    3. 초코칩 휘낭시에 (2,800원)
    4. 바스크 치즈케이크 바닐라 (6,500원)

☆=시그니처

카페 정보

• 가까운 도심 속에서도 누릴 수 있는 리조트 같은 휴식을 내세우고 있다.
• 콜드브루를 제외한 모든 커피 음료의 원두를 디카페인으로 변경할 수 있다(+500원).
•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실외 흡연 구역이 마련되어 있다.

수유리조트 둘러보기

수유리조트 건물

카페 진입로가 대나무 숲처럼 꾸며져 있어서 손님 대부분이 여기서 사진을 남긴다. 

 

수유리조트 입구

3층 건물 전체가 카페인데, 1층부터 3층까지 좌석이 있다. 실내석은 2층에, 야외석은 3층 루프탑에 몰려있다. 

 

수유리조트 내부

• 특히 루프탑에는 캠핑장 콘셉트의 자리가 많아서 봄, 가을에 손님들이 몰릴 것 같다.
• 화장실은 1층에 있고 성별이 분리돼 있다. 검은색 변기 등 깨끗해도 더러워도 티가 안 나는 인테리어다. 넓어서 거울도 크고, 변기와 출입문 사이의 거리가 멀다. 돌리는 잠금 장치가 튼튼해 보여서 화장실 사용 중 누가 들어올 것 같은 불안감이 없다. 세면대엔 핸드워시와 함께 바디로션도 비치돼 있다.

수유리조트 디저트 진열대

시식 후기

바스크 치즈케이크 바닐라, 초코칩 휘낭시에, 아인슈페너, 오미자에이드

1. 아인슈페너/디카페인(☆시그니처)

아인슈페너

• 추가 요금(500원)을 내고 아인슈페너를 디카페인으로 주문했다.
• 크림이 질척이는 질감이다. 달고 물리는 맛이다.
• 커피는 산미가 있다. 끝맛이 살짝 고소하다.

2. 오미자에이드

오미자에이드

탄산수에 오미자청을 탄 것 같은데, 오미자 시럽의 농도가 되게 진하다. 한 모금만 마셔도 술맛처럼 톡 쏘는 알코올향이 치고 올라온다. 엄청 달다. 

3. 초코칩 휘낭시에

초코칩 휘낭시에

• 초코칩 휘낭시에 단품은 2,800원, 4개 세트는 1만원이다. 여러가지 맛이 있고, 일행이 휘낭시에를 좋아해서 세트로 살까 하다가 맛이 어떨지 몰라서 일단 한 개만 사 봤다. 현명한 결정이었다.
• 반죽이 퍽퍽하고 푸석푸석하다. 샤니 초콜릿빵보다 맛없다. 초콜릿의 풍미도 별로인데, 옛날에 고기 뷔페 같은 식당에서 후식으로 무한 제공했던 대형 초코 아이스크림 맛이다. 일행은 먹어 본 휘낭시에 중에 제일 맛없다고 평했다.

4. 바스크 치즈케이크 바닐라

바스크 치즈케이크 바닐라

한 조각이 작고 가볍다. 바스크 치즈케이크치고 시트가 건조하다. 쿰쿰한 치즈내가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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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조트, 별점 요약

순위*	메뉴	식감/질감	풍미	대체 불가성
1	아인슈페너 ★★★	★★★	★★★	★★★
2	오미자에이드 ★★★	★★★	★★★	★★★
3	바스크 치즈케이크 바닐라 ★★☆	★★☆	★★★	★★☆
4	초코칩 휘낭시에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총점이 같을 경우, 재료 선호도, 메뉴의 희소성 등 정성적 요인으로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없다. 맛있는 메뉴가 하나라도 있었다면.

수유리조트,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대나무를 좋아하는 사람
• 캠핑장에 온 기분을 느끼고 싶은 사람
• 늦게까지 여는 비프랜차이즈 카페를 찾는 단체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