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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스파라 델리 한줄평
가격만큼 정성을 쏟은 디저트(★★★★☆)
구매 시기
2022년 12월
구매 장소
서울 강북구 삼양로 689
영업 시간
평일(월~금) 09:00-21:00
주말(토~일) 08:00-21:00
시식 메뉴(2종) 정보
★=추천, ☆=시그니처 |
이름 | 가격 | 주재료 | 비고 |
★1 | 노엘 하우스 | 50,000원 | 2022년 성탄절 예약 주문 | |
★☆2 |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겨울) | 15,000원 | 재료 및 외형이 계절에 따라 변화 |
빵집 정보
- 조선 호텔에서 운영하는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에 안에 위치한다.
- 도심 속 백색소음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자연 속 카페에 앉아 갓 내린 커피와 차 한잔,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쉼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 시즌별 디저트와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북한산을 표현한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와 북한산 에이드다.
파라스파라 델리 둘러보기
파라스파라 리조트가 북한산과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으로 갈 수는 있지만 접근성이 좋지는 않다. 파라스파라 델리는 리조트 부지 안쪽으로 한참 들어가면 나오는 파라스파라 동 건물 1층 로비에 있다.
2022년 성탄절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6종을 팔았다: 딸기코 루돌프 케이크(갸또 쇼콜라+딸기), 베리멜로 루돌프 케이크(그릭요거트 크림+블루베리청), X-mas 캔들 케이크, 스트로베리 원더랜드, 노엘 하우스 케이크(헤이즐넛), 딜라이트 스위트 트리(캐러멜 초콜릿+화이트 초콜릿+견과류)
시식 후기
비주얼에서 느껴지는 정성이 감동적이었다. 상대적으로 맛과 재료 간의 조화는 아쉬웠다.
1. 노엘 하우스(★추천)
- 노엘 하우스는 예상보다 거대하고 무거웠다. 그만큼 재료들이 묵직하게 차있었다.
- 장작 크림층까진 부드럽게 잘렸는데, 그 밑에는 단단한 초콜릿이 모양을 지탱하고 있어서 빵칼로 절단하기 쉽지 않았다.
- 장작 안은 몽글몽글한 질감의 헤이즐넛 초코 무스로 가득했다. 헤이즐넛과 초콜릿의 조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환장할 달콤한 맛이었다. 집 모양의 버터 쿠키에 올려서 먹으니 단 맛이 좀 완화되었다. 맛있었지만 감동받을 만큼은 아니었다.
- 속이 비어 있는 오너먼트 모양의 화이트 초콜릿도 달고, 머랭맛 트리도 달고, 장작 무스도 달아서 금방 물렸다.
2.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추천)
-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겨울)은 정말 정교하게 설산을 표현했다.
- 맨 밑에는 초콜릿과 견과류가 깔려 있다. 초코 후레이키 같은 달달바삭함을 느낄 수 있는데, 풍미가 훨씬 고급스럽다.
- 그 위, 봉우리 안은 으깬 귤과 유자 퓌레로 채워져 있다. 귤에선 과육이 씹히고,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유자 퓌레는 연두부처럼 부드럽고 은은한 유자 향을 풍긴다. 새콤하진 않고 달콤만 했다. 귤을 좋아하고, 유자는 더 좋아하는데, 두 가지 맛을 붙여놓으니 개성이 강해서 서로 안 어울렸다.
- 아주 얇게 눈층을 형성하고 있는 흰 색 부분은 슈가 파우더 맛이다. 눈꽃들도 설탕 맛이다. 장식으로는 예쁘고 괜찮았지만, 다른 재료들과 있으니 맛이 튀어서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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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스파라 델리, 별점 요약
노엘 하우스 |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겨울) | |
비주얼 | ★★★★★ | ★★★★★ |
맛 | ★★★★ | ★★★☆ |
대체불가성 |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 |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북한산 시그니처 음료와 다른 케이크들을 먹어보고 싶다.
파라스파라 델리,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비주얼 디저트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
-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원하는 사람
- 북한산 등반 후에 당을 보충하고 싶은 등산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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