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카페/디저트 리뷰] "콜디우드 안국" 카카오 크림 & 카카오 소보로 파운드 시식 후기

콜디우드 한줄평

이끼와 카카오가 있는 콘셉트 카페(★★★)

방문 시기

2023년 1월

방문 장소

콜디우드 안국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43 B2

근처 주차장 및 요금

- 정독도서관 주차장: 5분당 250원, 1일 최대 3만원 (24시간 운영)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48

- 현대미술관 서울관 주차장: 최초 1시간 3천원, 초과 10분당 500원, 1일 최대 2만원 (8시~23시 운영)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소격동)

영업 시간

월 정기 휴무
화~일 11:00-22:00
Last order 21:30

시식 메뉴(2종) 및 가격

★☆1. 카카오 크림 (6,800원)
       2. 카카오 소보로 파운드 (7,800원)

★=추천, ☆=시그니처 

카페 정보

• 정독도서관 입구 맞은편 교촌치킨 건물 지하 2층에 위치한다.
• 낭만과 추억을 찾아 오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공간, 세련되고 정돈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을 표방한다. 계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략 오후 6-7시부터 조명을 어둡게 바꾼다고 한다.
• 1인 1음료 주문을 요구한다. 모든 음료에는 테이크아웃 할인 1,000원이 적용된다.
• 리드줄 착용 시 반려 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콜디우드 둘러보기

콜디우드 입구

카카오 디저트를 먹고 싶어서 찾아갔는데, 간판이 눈에 잘 띄지 않아서 근처에서 조금 헤맸다. 지하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콜디우드 내부

• 평일 저녁, 우리 말곤 손님이 두 테이블에만 있어서 조용했다. 조명도 차분했다.
• 이질적인 요소들을 결합한 인테리어가 차가운 느낌이었다. 은색 스테인리스에서 녹색 이끼들이 자라나는 공간 같았다.  

 

콜디우드 메뉴판 및 카운터

• 디저트가 카카오 파운드와 먹물 카스타드 플랑뿐인데, 방문한 날에는 카카오 파운드만 주문할 수 있었다.
• 화장실은 같은 건물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에 있다. 방문한 날에는 수도가 고장나서 물이 안 나왔다.

시식 후기

시그니처 음료만 맛있었다. 방문 당시 시킬 수 있었던 유일한 디저트는 1인 1주문씩이나 했는데 실망스러웠다.

 

1. 카카오 크림(★추천, ☆시그니처)

얼음물(서비스)과 카카오 크림 2잔

• 카카오 크림은 아이스로만 주문된다. 크림을 먼저 맛본 다음, 아래층과 섞어서 마시라고 먹는 방법을 안내받았다.
• 크림 부분은 달달하고, 조금 고소하다. 묽은 생크림 같은 질감이다. 카카오 가루와 크림을 입가에 묻히면서 먹게 되는데 그래서 더 맛있는 기분이 든다.
• 크림을 아래층과 섞으면 단 커피 맛이다. 몽쉘 카카오를 카페라떼에 녹이면 비슷한 맛이 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크림만 먹을 때보다 다 섞었을 때 맛이 더 조화로웠다. 마셔 본 세 명이 전부 맛있어 했다.

 

2. 카카오 소보로 파운드

카카오 소보로 파운드

• 카카오 파운드는 꾸덕꾸덕한 식감, 초콜릿과 카카오의 적당한 당도,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이라고 메뉴판에 소개되어 있다. 당도와 크림에 대한 설명에는 동의할 수 있었지만, 식감은 꾸덕꾸덕이라기엔 부족함이 많았다. 세 명 다 가격에 비해 별로라는 평을 내렸다. 
• 파운드의 식감: 촉촉과 퍽퍽 중간인데, 굳이 따지자면 퍽퍽에 더 가깝다. 꾸덕꾸덕하려면 더 촉촉해져야 한다. 울퉁불퉁한 소보로는 생각보다 잘 느껴지지 않는다.
• 초콜릿 및 카카오의 당도: 파운드 중간중간 초코칩이 박혀 있는데, 소보로보다 존재감이 크다. 다크다크한 초콜릿이라 몽쉘 카카오보다 달지 않다.  
• 크림: 부드럽고 달콤한데 별로 달지 않다. 초콜릿, 카카오와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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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디우드, 별점 요약

	카카오 크림	카카오 소보로 파운드
식감/질감	★★★★	★★★
풍미	★★★★	★★★
대체불가성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없다. 카카오 디저트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어서.

콜디우드,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카카오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
• 이끼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구경하고 싶은 사람
• 낮은 조도에서 사진발이 잘 받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