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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제과 한줄평
대전에 성심당이 있다면, 포항엔 시민제과가 있다(★★★☆)
방문 시기
2023년 3월
방문 장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불종로 48
영업 시간
매일 09:00-22:00
시식 메뉴(4종) 정보
★=추천, ☆=시그니처 |
빵 | 중량 | 가격 | 원재료 및 함량 |
★☆1 | 1949찹쌀떡 | 95g | 1,500원 | 찹쌀 41%(국내산100%), 팥앙금 45% (국내가공 100%, 팥(중국산)), 섵탕 7.8%(국내산), 물 6%, 소금 0.2% (국내산) |
2 | 딸기찹쌀떡 | 2,800원 | ||
★☆3 | 1949단팥빵 | 120g | 1,700원 | 팥앙금 60.7%[설탕, 팥(중국), 적강낭콩(미얀마), 물엿, 정제소금], 강력밀가루(밀: 미국, 캐나다), 계란(국산), 우유, 가공버터, 설탕, 기타소금 |
4 | 맘모스빵 | 520g±10 | 6,000원 | 팥앙금 40%[국내가공 100%,(팥:중국산)], 버터크림 14%[버터 69%(뉴질랜드/호주), 설탕 14%, 물 7%, 연유 7%(국산), 물엿 1.5%, 럼 1.5%], 강력 20%(밀:미국/캐나다), 밤 6%(중국), 우유 4%(국산), 설탕 4%, 버터 3.6%(뉴질랜드/호주) |
빵집 정보
- 1949년부터 영업 중인 포항시 1호 제과점이다. 개업 당시 명칭은 시민옥이었다.
-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 인증을 받았다.
- 일부 제품들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만나볼 수 있다.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점포
시민제과 둘러보기
시설 및 분위기
여느 대형 베이커리처럼 크고 넓다. 계산대가 분주한 것에 비해 빵집 내 좌석은 한산하다. 포장 손님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화장실은 1층에 있고, 성별이 분리되어 있다. 깨끗한데 찬 물만 나온다. 방문 시점에는 액체 비누가 다 떨어진 상태였다.
시민제과 제품 보관 방법
겉을 최대한 바삭하게 하는 제품(바게트류, 페스츄리 등)은 포장 시 맛이 떨어진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편, 크림류와 샌드위치는 상황에 따라 주로 냉장에서 보관해야 한다고 한다.
- 1949찹쌀떡 보관 및 해동 방법: 20°C 내외의 상온에서 제조일로부터 2일까지 보관 가능하다. 바로 먹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을 시에는 떡이 겹치지 않도록 지퍼백, 비닐 봉지 등에 개별 포장하여 급속 냉동(-20°C 이하)해야 한다. 먹기 전에는 실온에서 1~2시간 정도 자연 해동하면 처음의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냉동은 단 1회만 가능하다. 해동된 떡을 재냉동한 경우에는 해동이 되지 않을 수 있다.
- 1949단팥빵 보관 및 해동 방법: 제조일로부터 3일까지 상온 보관 가능하다.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한다. 먹기 전에는 상온에서 3시간 가량 해동한 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우면 된다. 자연 해동해서 먹으면 더욱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맘모스빵 보관 방법: 제조일로부터 3일 간 냉장(0°C~10°C) 보관 가능하다.
시민제과 빵 둘러보기
빵집의 규모가 있는 만큼 생산하는 빵들이 다양하다. 이제부터 빵 사진이 시작된다(스크롤 압박). Ctrl+F를 누르고 "시식 후기"를 검색하면 바로 5종 메뉴 리뷰로 건너뛸 수 있다.
시식 후기
모양새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제품들이 모두 기본기가 있는 맛이다.
1. 1949찹쌀떡(☆시그니처, ★추천)
- 100% 국내산(충주) 찹쌀, 無유화제 無첨가물, 옛 추억의 전통적인 맛을 자랑하는 찹쌀떡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찹쌀을 직접 불리고 빻고 찌는 노하우로 매일 찹쌀떡을 만들며, 당일 생산 당일 판매가 원칙이라고 한다. 팥빙수나 단팥죽 위에 고명으로 얹거나 프라이팬에 약불로 노릇노릇하게 구워 꿀, 견과류, 콩고물 등과 함께 먹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찹쌀떡이다. 찹쌀피가 몰랑몰랑해서 씹는 맛이 있다. 팥은 달달하다. 앙금 자체는 단팥빵과 비슷하다(아래에서 리뷰).
2. 딸기찹쌀떡
- 딸기찹쌀떡은 딸기철에만 판매하는 계절 메뉴다.
- 딸기를 자를 때 상큼한 냄새가 풍긴다. 찹쌀 반죽에서도 딸기향이 난다. 달달한 팥 앙금은 1. 1949찹쌀떡과 같다. 재료들은 각각 맛있는데, 딸기향 반죽, 달달한 팥, 상큼한 생딸기가 조화로운지는 의문이다.
3. 1949단팥빵(☆시그니처, ★추천)
- 1949단팥빵은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 구워내 쫀득하고 촉촉한 빵의 식감, 고운 팥앙금의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구수하고 은은한 팥 앙금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단맛을 선사한다고 소개되어 있다. 방부제와 같은 인공 재료나 기타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다고 한다. 우유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 흔히 떠올리는 단팥빵의 맛이다. 빵 가운데가 움푹 파인 모양이 독특하다. 빵 표면에서 글리세린 맛이 난다. 피는 쫀득촉촉하다고 했지만, 특별히 쫀득촉촉한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팥은 설명대로 고와서 팥 껍질이나 팥알이 씹히지 않는다. 일반 단팥빵 정도로 단데, 찹쌀떡도 비슷한 당도인 것 같다. 팥 앙금의 양은 부족하거나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하다.
4. 맘모스빵
- 팥 앙금이 가득한 소보로빵 사이에 부드러운 버터 크림을 바르고, 밤을 넣어 씹는 맛과 든든함까지 살린 담백하고 꽉~찬 맘모스빵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흰 우유나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조합을 추천하고 있다.
- 보통 맘모스는 자를 때 질감이 단단한데, 요 아이는 빵칼로 썰어 보면 크림 때문인지 흐물흐물한 느낌이 든다. 소보로 맛이 제일 강해서 빵맛이 전체적으로 달다. 팥 앙금은 시식한 다른 빵들과 유사하다. 버터 크림은 부드럽고 팥, 밤, 소보로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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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제과, 별점 요약
순위* | 빵 | 식감 |
풍미 | 대체불가성 |
1 | 1949찹쌀떡 ★★★☆ |
★★★☆ | ★★★☆ | ★★★☆ |
2 | 1949단팥빵 ★★★☆ |
★★★☆ | ★★★☆ | ★★★☆ |
3 | 딸기찹쌀떡 ★★★☆ |
★★★☆ | ★★★☆ | ★★★☆ |
4 | 맘모스빵 ★★★ |
★★★ |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 |
*총점이 같을 경우, 재료 선호도로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맛은 아니다.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다면 다른 빵을 먹어보러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
시민제과,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포항 빵지순례자
- 빵 취향이 다양한 가족
- 팥이 들어간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
번외(2023 시민제과 명예의 전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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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유 파이
4. 연유 바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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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몽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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