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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막막(Aloey mag-mag) 한줄평
재료가 신선하고 달달한 태국 요리(★★★)
방문 시기
2023년 2월
방문 장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30
영업 시간
매일 11:30-21:00
Last order 20:30
시식 메뉴(3종) 및 가격
1. 소프트쉘 옐로우 커리(뿌님 팟퐁까리) (17,000원)
2. 태국식 볶음 쌀국수(팟타이) (15,000원)
3. 마늘고추기름에 볶은 공심채 요리 (12,000원)
식당 정보
- 알로이막막(Aloey mag-mag)은 태국어로 너무 맛있다는 뜻이다.
- 소스 하나까지 핸드메이드로 신선한 웰메이드 타이 음식을 만든다고 자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 인기 메뉴는 뿌님 팟퐁까리, 팟타이, 꾸웨이 띠어우 똠얌, 띠어우, 느아 등이다.
- 평일 오전 11시 45분 경, 워크인이 가능했다. 창가에 2인석이 비어있었다. 우리가 입장한 다음부터 대기가 생겼다.
- 직원의 안내에 따라 착석하고 보니, 테이블 위에 지류 전단지와 수저가 세팅되어 있었다. 그런데 종이가 깨끗하지 않았다. 직원들을 호출하려 했으나 다들 너무 바빴고, 직접 해결하는 편이 빠를 것 같아서 셀프로 교체했다.
- 동선이 불편하다. 테이블 간 간격이 좁고, 특히 창가석 의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또 종이 메뉴판이 자리에 놓여 있지만 주문을 하려면 출입문 밖에 놓인 무인 키오스크로 이동해야 한다.
-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이다.
시식 후기
보통 수준으로 맛있다. 메뉴들의 간이 센 편이다.
1. 소프트쉘 옐로우 커리(뿌님 팟퐁까리)
- 튀긴 소프트쉘 크랩과 새우 달콤매콤한 타이 커리가 태국 쌀밥과 한 접시에 나오는 요리라고 소개되어 있다.
- 소프트쉘 크랩은 가늘고 연해서 씹어 삼키기 좋다. 튀김옷의 눅눅한 식감은 아쉽다. 취향에 따라 부드럽다고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새우는 탱글탱글하다. 커리는 코코넛밀크를 넣은 양념이 그렇듯,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다. 대개 푸팟퐁 커리는 2~3인분씩 파는데, 요 아이는 혼자서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 태국식 쌀밥치고는 쌀이 날리지 않는다. 우리나라 쌀밥처럼 찰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수분을 머금고 있다. 밥알은 커리에 비벼 먹기에 알맞은 정도로 고슬고슬하다. 밥 위의 마늘 후레이크는 우리가 아는 달달바삭한 맛이다.
- 얼마 되지 않지만 야채가 신선하다. 오이와 방울 토마토가 막 씻어서 잘라낸 듯이 촉촉하다. 국내 태국 음식점에서 장식 겸 사이드로 제공하는 야채는 건조한 경우가 많은데, 이 집은 그렇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2. 태국식 볶음 쌀국수(팟타이)
- 태국의 전통 방식으로 직잡 만든 팟타이 소스와 새우 숙주 야채가 들어간 달콤매콤한 새우 국수라고 소개되어 있다.
- 면의 익힘 상태가 적당하다. 양념은 살짝 매콤하고 달콤하기도 하다. 면보다 다른 재료가 많이 들어간 팟타이를 좋아하는데, 딱 그런 스타일이다. 부드러운 계란, 아삭한 숙주 나물, 통통한 새우, 느끼한 듯 고소한 땅콩, 풀 죽은 부추 등 면 외에도 부재료가 많이 씹힌다.
3. 마늘고추기름에 볶은 공심채 요리
- 마늘과 건고추와 감칠맛 나는 양념에 볶은 공심채 요리라고 소개되어 있다.
- 공심채를 좋아해서 동남아 음식점에서 항상 시켜먹는데, 입맛에 잘 맞는 야채이기 때문인지 맛없는 공심채 요리는 아직까지 먹어 본 적이 없다. 이 집의 공심채는 마늘향 기름에 볶아서 마늘 후레이크를 얹어주기 때문에 마늘 맛이 강하며, 짭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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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막막(Aloey mag-mag), 별점 요약
순위* | 메뉴 | 식감 | 풍미 | 대체불가성 |
1 | 마늘고추기름에 볶은 공심채요리 ★★★ |
★★★☆ | ★★★☆ | ★★ |
2 | 소프트쉘 옐로우 커리(뿌님 팟퐁까리) ★★★ |
★★☆ | ★★★☆ | ★★★ |
3 | 태국식 볶음 쌀국수(팟타이) ★★★ |
★★★ |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 |
*총점이 같을 경우, 메뉴의 희소성, 재료 선호도 등의 정성적 요인으로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없다. 맛있지만 특색있는 맛이 아니다.
알로이막막(Aloey mag-mag),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달달한 간의 동남아 음식이 당기는 사람
- 재료가 신선한 태국 요리를 먹고 싶은 사람
- 경복궁·서촌 일대에서 태국 음식점을 찾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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