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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당 한줄평
감성 촬영을 위한 익선동의 관광지(★★★)
방문 시기
2023년 6월
방문 장소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31-9
영업 시간
매일 10:30-21:00
Last order 20:30
시식 메뉴(2종) 및 가격
☆1. 딸기 수플레 카스텔라 (18,800원)
☆2. 말차 크림 우유 (7,800원)
☆=시그니처
카페 정보
- 도심 속 숲의 고요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300평의 정원과 6채의 한옥이 합쳐져 있는 대형 규모의 청수당 베이커리(淸水堂, Cheongsudang Bakery)를 표방하고 있다.
- 1인 1음료 주문이 요구된다. 수플레 카스테라는 음료로 보지 않는다.
- 온천집*, 소하염전, 베베베, 도넛정수, 워터밀, 살라댕 방콕 등을 운영하는 글로우서울(Glow seoul)의 브랜드다.
청수당 둘러보기
- 관광지 수준으로 손님이 바글바글하고 시끄럽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아서 직원들이 영어로 응대한다.
- 커서 자리가 많지만 손님이 거의 항상 더 많은 편이다. 빈 자리를 찾거나 메뉴를 주문하려면 줄을 길게 서야 한다.
- 우리가 방문했던 날에는 화장실에 문제가 있어서 청수당 근처에 있는 익선도넛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
- 입구에서 서 있는 직원이 자리를 먼저 잡고 계산대로 가서 주문하라고 안내한다. 진동벨이 울리면 메뉴를 픽업하고, 셀프로 반납한다. 일부 좌석은 신발을 벗고 앉는 형태다.
- 모든 자리에 콘센트가 없고, 전자기기 충전을 지원해 주지 않는다. 일반적인 카페처럼 이용하려고 하면 불편할 수 있다.
- 일행이 다 오지 않은 경우에는 부분 선주문이 허용된다.
시식 후기
주문 시 직원에게 요청하면, 수플레 카스텔라가 나오는 시간에 맞추어 음료를 한꺼번에 받는 것이 가능하다.
1. 딸기 수플레 카스텔라(☆시그니처)
- 부드럽고 따뜻한 수플레 카스텔라 위에 상큼한 딸기 콩포트와 신선한 우유크림이 듬뿍 올려진 디저트로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오더 메이드 디저트라고 소개되어 있다.
- 주문 즉시 오븐에서 조리되기 때문에 평균 30~35분을 기다려야 한다. 긴 대기 시간 때문에 수플레 카스텔라 주문을 포기하는 손님들도 속출한다.
- 빵이 촉촉하고 치즈 맛인지 짭짤하다. 크림층은 부들부들 부드러운 재질이다. 딸기는 카스텔라를 한참 파먹어야 나타난다. 위에 올라간 딸기도 반쪽짜리다. 딸기 콩포트는 평범하다. 풀죽은 딸기가 들어있고 새콤달콤하다. 딸기 양이 너무 적어서 감질나고 돈이 아까울 정도다.
2. 말차 크림 우유(☆시그니처)
- 교토 우지 지역에서만 엄선한 3개월 이내의 프리미엄 어린 잎만 이용한 진한 말차에 신선한 우유를 섞어 보다 부드 럽게 음미하는 아인슈페너(Einspanner)식 말차라고 소개되어 있다.
- 섞지 않고 마시면 거의 우유 맛만 난다. 크림층이 엄청 무겁고 꾸덕꾸덕하다. 섞어서 마시면 말차 시럽 맛이 나는데 달고 진하다. 씁쓸한 말차 가루의 질감도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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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당, 별점 요약
딸기 수플레 카스텔라 | 말차 크림 우유 | |
식감/질감 |
★★★ | ★★★ |
풍미 |
★★☆ | ★★★ |
대체불가성 | ★★★☆ | ★★★ |
주관적 만족도 총점 | ★★★ |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없다. 값어치를 하는지 모르겠다.
청수당,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북적북적한 장소를 좋아하는 사람
- 도심 속 정원 콘셉트로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
- 오븐에 구운 수플레 카스텔라를 맛보려는 사람
번외(온천집 샤브샤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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