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라멘 리뷰] “수유라멘 수유역본점” 돈코츠라멘, 마제소바, 차슈덮밥, 튀김 등 5종 메뉴 시식 후기

수유라멘 한줄평

삼삼한 음식과 싹싹한 직원들이 있는 일식당 (★★★)

방문 시기

2023년

방문 장소

수유라멘

서울 강북구 한천로131길 17 1층

주차 정보

무료 지원

영업 시간

매일 11:00-21:00

Last order 20:30

시식 메뉴(5종) 및 가격*

★1~2. 새우튀김&감자고로케/세트 (5,500원)

☆3. 돈코츠라멘 (10,000원)

☆4~5. 마제소바&미니차슈덮밥/세트 (15,000원)

*2024년 10월 기준 (☆=시그니처, ★=추천)

식당 정보

• 2021년에 개업했다.
• 모든 메뉴를 한국 사람 입맛에 맞게 독자로 개발했다고 자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 전화 문의: 02-995-9997

수유라멘 둘러보기

수유라멘 건물

• 처음 발견했을 때 수유에 이런 식당이? 싶었다. 수유 상권이 주류 및 디저트뿐 아니라 식사 장르들도 MZ 취향으로 바뀌어가는 것 같다.
• 조촐하게 혼밥하거나 2인 정도가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 화장실은 지하 1층에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된다.

수유라멘 메뉴판

• 키오스크로 주문을 넣는다.
• 단무지는 상시 비치돼 있다. 김치는 필요 시 요청 가능하다.

시식 후기

직원들이 친절하고 싹싹한 사이드 튀김 맛집이다. 일반적인 일식당과 달리 간이 자극적이지 않다. 

새우튀김, 고로케, 돈코츠라멘

1~2. 새우 튀김(★추천) & 2. 감자 고로케(★추천)

•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감자고로케, 바삭바삭한 튀김 새우라고 소개되어 있다.
• 튀김은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로 받았다. 둘 다 내돈내산 의향이 있을 정도로 맛있고, 깨끗한 기름을 사용한 게 느껴진다.특히 새우 튀김을 추천한다. 바삭바삭하고, 새우가 촉촉하다.
• 고로케도 감자가 잘 으깨졌고 촉촉하다. 부드러운 감자 퓌레 튀김을 먹는 것 같다. 겉은 기름기 없이 바삭바삭하다.

3. 돈코츠라멘(☆시그니처)

• 돼지 사골뼈를 정성껏 우린 진한 육수와 특제 소스, 차슈와 간장계란을 곁들여 만든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돈코츠라멘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 기름이 동동 떠있는 비주얼에 비해 맑은 맛이 나고 느끼하지 않다. 면은 굵지도 얇지도 않다. 삶기도 적당하다. 면 외엔 오독오독 다시마와 숙주 나물이 씹힌다.
• 불향 배어있는 고기는 부들부들 촉촉한데 지방이 많은 부위여서 다소 느끼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익은 부분이 급격하게 건조해진다. 육수는 간이 약하게 돼 있고, 짭쪼롬한 맛은 고기에서 난다.
• 계란은 감동란이랑 비슷하다. 노른자가 흐르지 않는 반숙이다. 간장 간이 약해서 짜지 않다.

마제소바, 미니차슈덮밥 세트

4. 마제소바(☆시그니처)

• 두툼한 면발, 부추와 대파를 곁들여 비벼 먹고, 남은 양념은 함께 제공하는 밥과 함께 먹으라고 안내되어 있다.
• 마제소바를 비빌 때 김이 모락모락 난다. 면은 알단테 같이 심지가 살아있다기보단 아주 부드럽게 삶아져 나온다.
• 첫 입에 은은하게 매콤하다. MSG 맛이 혀를 때리는 다른 마제소바들과 다르게 자극적이지 않다. 닭고기와 파 양념도 간이 삼삼한 편이다. 다시마 식초를 뿌려먹으면 새콤함이 더해지면서 기름진 맛이 잡힌다.

5. 차슈덮밥(☆시그니처)

• 소스를 밥 위에 뿌리고, 차슈와 함께 떠먹는 차슈덮밥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 간장과 싹 비벼먹기 좋은 한 그릇 요리다. 불향을 입은 고기는 기름진데, 그로 인해 촉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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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라멘, 별점 요약

순위*	메뉴	식감	풍미	대체불가성
1	새우튀김 ★★★☆	★★★★	★★★☆	★★★☆
2	감자고로케 ★★★☆	★★★★	★★★☆	★★★☆
3	돈코츠라멘 ★★★	★★★	★★★	★★★
4	마제소바 ★★★	★★★	★★★	★★★
5	차슈덮밥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총점이 같을 경우, 메뉴의 희소성, 재료 선호도 등의 정성적 요인으로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집에서 만들어먹는 것 같은 삼삼한 간이 마음에 든다.

수유라멘,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조용히 혼밥하고 싶은 사람
• 수유역에서 주차 지원되는 식당을 찾는 사람
• 일식집에서 사이드 메뉴로 항상 튀김을 시켜먹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