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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食) - 미식의 기록

[수유역 길거리 음식/붕어빵 리뷰] "수제 큰 붕어빵" 3종 붕어빵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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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큰 붕어빵 한줄평

크고 수제 앙금이 가득한 붕어빵(★★★)

구매 시기

2023년 3월

구매 장소

수제 큰 붕어빵 노점 (수유역 4번 출구 나이키 매장 앞) 

서울 강북구 도봉로 322

영업 시간

정보 없음

시식 메뉴(3종) 및 가격

1. 고구마 붕어빵 (1,000원)
2. 단팥 붕어빵 (1,000원)
3. 콘치즈 붕어빵 (1,000원)

노점 둘러보기

수제 큰 붕어빵 노점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것 같았다. 붕어빵 외에도 떡볶이, 순대, 어묵 등의 분식을 같이 판다.

 

수제 큰 붕어빵 메뉴판

  • 붕어빵은 단팥, 고구마, 콘치즈, 슈크림, 초코슈크림 5가지 맛이 있다. 마리당 1,000원이다. 
  • 겨울 성수기에는 붕어빵 전체 또는 인기 있는 일부 맛이 조기 품절되기도 한다. 
  • 붕어빵은 기름을 두르지 않고 특수 코팅으로 구워 식을수록 찹쌀떡처럼 쫀득쫀득하다고 소개되어 있다. 남은 도미빵은 냉동 보관했다가 자연 해동해서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또한 붕어빵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먹으려면 전자레인지에 20~30초를 돌리고, 겉바속촉하게 먹으려면 180도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3분 구우면 된다고 안내되어 있다.

시식 후기

포장 구매해서 10분 뒤쯤 먹었다. 주문 즉시 붕어빵을 구워주셨는데, 종이 봉투 안에 있었던 탓인지 반죽이 많이 눅눅했다.

 

고구마, 단팥, 콘치즈 붕어빵

반죽은 동일하고 속만 다르다. 전부 앙금은 섭섭지 않게 풍성히 들어있다. 바삭쫄깃한 붕어빵을 좋아하는 입장에선 반죽이 눅눅해서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붕어 바깥쪽 테두리는 반죽의 두께가 얇아서 그나마 나았다. 말랑푹신한 붕어빵을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1. 고구마 붕어빵

고구마

붕어빵을 쪼개면 고구마 냄새가 난다. 노란색 앙금을 상상했는데, 자색 고구마를 사용했는지 보라색이었다. 고구마를 으깬 것 같은 식감이다. 달다. 요 아이가 세 가지 시식 메뉴 중에 제일 입맛에 맞았다.

 

2. 팥 붕어빵

팥알갱이가 으로 씹히면서 부드럽게 으깨진다. 옛날 팥빙수에 들어가는 통조림 팥만큼 달다. 하지만 그 정도로 인위적인, 이를테면 시럽이 느껴지는 단 맛은 아니다. 요 아이는 엄마의 원픽이었다. 

 

3. 콘치즈 붕어빵

콘치즈

예상치 못한 술맛이 난다. 막걸리에 들어가는 누룩 같은 알코올향에 가깝다. 통조림 옥수수 알갱이들이 씹힌다. 콘치즈 소스는 달다. 불량식품스러운 인공적인 단 맛이다. 요 아이는 아빠의 원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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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큰 붕어빵, 별점 요약

순위* 메뉴 식감 풍미 대체불가성
1 고구마
★★
★★ ★★★ ★★★
2
★★
★★ ★★★ ★★★
3 콘치즈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총점이 같을 경우, 재료 선호도, 메뉴의 희소성 등의 정성적 요인으로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없다. 붕어빵의 식감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수제 큰 붕어빵,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앙금이 가득 든 붕어빵을 좋아하는 사람
  • 비성수기에 붕어빵이 생각나는 사람
  • 개성 있는 붕어빵을 먹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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