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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리에이치(HHH) 한줄평
근거 있는 빵부심(★★★☆)
방문 시기
2023년 1월
방문 장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94 3층
영업 시간
월 정기휴무
평일(화~금) 07:30-22:00
주말(토~일) 10:00-22:00
Last order 21:30
시식 메뉴 및 가격
닭 한마리 핸드위치* 7,500원
*직접 만든 빵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속재료로 조화롭게 구성한 뜨리에이치 스타일의 수제 샌드위치
빵집 정보
- 2022년 10월, 성동구민체육센터 앞의 하늘 분식 건물의 3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 넓은 홀과 테라스에서 쾌적한 식사가 가능하고, 테라스와 옥상에서 멋진 뷰를 즐길 수 있다고 자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 주력 메뉴는 즉석 핸드위치, 당근 케이크, 초코 케이크다.
뜨리에이치(HHH) 둘러보기
공간
- 가게 입구와 메뉴 디자인 등이 촌스럽다고 느낄 수 있다. 그에 비해 내부가 괜찮고 쾌적하다.
- 가게가 야외 테라스, 실내 공간 등으로 여러 칸으로 쪼개져 있다. 파티룸 대관이나 피크닉 세트 대여도 가능한 듯 했다.
- 방문 당일 눈이 왔는데 설경을 감상하기에 좋았다. 눈 오는 날 밤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 및 주문
-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한다. 주문 전, 핸드위치의 콘셉트와 각 메뉴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사장님은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 표식과 모 호텔 베이커리에서 일하셨던 경력을 어필하시는 등 가게의 빵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신다.
- 샌드위치는 3종이 있다: 잠봉뵈르 격인 돼지 한마리(포카치아+수제 햄+고메 버터+치즈) 8,800원, 오이 듬뿍 & 크림치즈 DIY(천연 효모빵+오이+크림치즈+수제 산딸기잼) 7,500원, 닭 한마리(마씨빵+치킨 커리 코르네이션) 7,500원.
- 내가 시킨 메뉴는 위에 없다. 비가공육이 들어간 바게트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서브웨이에서처럼 맞춤형 주문을 했기 때문이다: 포카치아(돼지 한마리 샌드위치의 빵)+치킨 커리 코르네이션*(닭 한마리 샌드위치의 속). 사장님은 최대한 바게트에 가깝게 만들어주겠다고 하셨다. 공식 메뉴에 있는 닭 한마리 샌드위치와 구별하기 위해 내 맘대로 닭 한마리 핸드위치라는 이름을 붙였다.
*코르네이션이란?
시식 후기
- 핸드위치: 들고 먹기 편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빵은 건강하고 담백하게 맛있었다. 피가 잘 구워져 적당히 바삭했다. 바게트까지는 아니지만 꿩 대신 닭이라고, 대체빵으로는 만족스러웠다. 속의 치킨 커리 코르네이션은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를 커리향 닭가슴살에 바른 맛 같았다. 닭고기가 아삭아삭한 양배추와 치즈의 짠 맛과 조화를 이루었다. 재료들이 양껏 들어있어 각각의 층(빵층 - 양배추층 - 닭고기층 - 치즈층)이 느껴지며, 두꺼워서 큰 입으로 베어먹어야 한다. 음료 없이 먹기엔 좀 퍽퍽할 수 있다.
- 피클: 연분홍빛으로 물든 무와 오이가 나온다. 새콤달콤한데 단 맛이 강하고 아삭거린다.
- 양: 든든한 끼니가 될 수 있다. 소식가들은 1/2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이다.
TMI: 핸드위치랑 생딸기우유만 시켰는데 서비스로 홍차와 시식용 쿠키(더 보기)를 내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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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리에이치(HHH), 별점 요약
닭 한마리 핸드위치 | |
식감 - 적당히 바삭하게 구운 빵 - 아삭한 양배추 - 크게 베어먹는 재미 - 음료 없이 먹기엔 조금 퍽퍽 |
★★★☆ |
맛의 조화 커리 & 머스타드향 닭고기와 치즈의 짠 맛 덕에 심심하지 않은 담백한 빵과 야채 |
★★★☆ |
대체불가성 요즘 은근히 찾기 힘든, 기본기가 탄탄한 샌드위치 |
★★★☆ |
주관적 만족도 총점 |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당근을 과하게 넣어 진한 맛이 난다는 당근 케이크와 다이닝 라이스 코스에 포함된 핑거 푸드가 궁금하다.
뜨리에이치(HHH),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샌드위치로 밥을 대신하면 허기 진다고 생각하는 사람
- 성수·서울숲·뚝섬 주변 피크닉 계획이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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