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킨 메뉴는 위에 없다. 비가공육이 들어간 바게트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서브웨이에서처럼 맞춤형 주문을 했기 때문이다: 포카치아(돼지 한마리 샌드위치의 빵)+치킨 커리 코르네이션*(닭 한마리 샌드위치의 속). 사장님은 최대한 바게트에 가깝게 만들어주겠다고 하셨다. 공식 메뉴에 있는 닭 한마리 샌드위치와 구별하기 위해내 맘대로 닭 한마리 핸드위치라는 이름을 붙였다.
차갑게 조리한 닭고기, 각종 허브 및 양념, 마요네즈 소스의 조합으로, 샐러드나 샌드위치 속으로 사용된다(출처: 위키피디아).
시중에서 파는 코르네이션 양념들도 있다. 어디선가 먹어봤을 것 같은 사진 속 제품의 경우, 커리 향신료가 들어간 마요네즈 소스다. 주재료는 유채씨 오일(49%), 살구(17%), 계란(7%), 건포도(3%), 커리 가루(2%), 머스타드 등이다.
시식 후기
닭 한마리 핸드위치
핸드위치: 들고 먹기 편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빵은 건강하고 담백하게 맛있었다. 피가 잘 구워져 적당히 바삭했다. 바게트까지는 아니지만 꿩 대신 닭이라고, 대체빵으로는 만족스러웠다. 속의 치킨 커리 코르네이션은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를 커리향 닭가슴살에 바른 맛 같았다. 닭고기가 아삭아삭한 양배추와 치즈의 짠 맛과 조화를 이루었다. 재료들이 양껏 들어있어각각의 층(빵층 - 양배추층 - 닭고기층 - 치즈층)이 느껴지며, 두꺼워서 큰 입으로 베어먹어야 한다.음료 없이 먹기엔 좀 퍽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