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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食) - 미식의 기록

[경복궁·서촌 신상 카페/요거트볼 리뷰] "세이오트(SAAY!)" 베리 오버나잇 오츠, 아사이볼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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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오트 한줄평

대안이 있는 수제 오트밀/그래놀라 카페(★★★)

방문 시기

2023년 7월

방문 장소

세이오트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9-4 1층

영업 시간

매일 08:00-20:00

시식 메뉴(2종) 및 가격

   1. 베리 오버나잇 오츠 (11,000원)
   2. 아사이볼 (12,000원)

카페 정보

  • 오트 바를 표방하고 있다.
  • 디카페인, 글루텐 프리, 비건 등의 메뉴가 있다.
  • 문의: 0507-1336-8695

세이오트 둘러보기

세이오트 건물

  • 밝은 우드톤 인테리어에 빛이 잘 들고 파스텔톤 가구들이 놓여있어서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든다.
  • 자리는 야외 테이블 1개, 내부 2인 테이블 1개, 단체 테이블 6-7인석 1개, 바 4인석 정도가 있다.

 

세이오트 건물 내부 및 메뉴판

  • 처음 방문한 손님에겐 메뉴를 구두로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오트밀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혹시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못 먹는 과일이 있는지 확인도 한다. 서서 선불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메뉴를 서빙해 준다.
  • 식사로 추천하는 메뉴는 더운 날씨에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베리 오버 나잇 요거트, 추울 때에는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토스트류 또는 수프라고 한다.
  • 화장실은 같은 건물에 있는 남여 공용 시설이다. 비밀번호를 알아가야 이용할 수 있다. 길쭉한 구조고, 남여 변기가 1개씩 있다. 세면대엔 고체 비누가 놓여있다.

시식 후기

유럽에서 종종 만들어먹던 오트밀 스타일이다. 


1. 베리 오버나잇 오츠

베리 오버나잇 오츠

  • 베리 오버나잇 오츠는 글루텐 프리 및 비건 메뉴다. 하룻밤 요거트에 재워둔 오트와 치아씨드에, 중간중간 수제 콩포트가 들어있다. 깊게 떠서 먹으라고 안내받았다. 그릇이 작아보여도 오트밀의 특성상 포만감이 오래 간다.
  • 오트밀은 푹 재워져서 부드럽다. 코코넛슬라이스, 해바라기씨, 자두, 바나나, 블루베리, 바삭한 그래놀라, 치아씨드랑 같이 씹힌다. 오트밀의 단단한 식감을 싫어하면 추천한다.
  • 전체적으로 달지 않고, 과일이 어우러져 깔끔하고 신선한 맛이다. 특히 라즈베리의 새콤한 맛이 강하다. 오트밀에선 곡물 맛이 그대로 난다. 소 여물 같은 향이기 때문에 입맛에 안 맞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건강식을 추구하고, 오트밀을 평소에도 즐겨먹는 입맛에겐 딱이다. 

 

짜이 밀크티

  • 서비스로 받은 짜이 밀크티다. 비트를 우려서 분홍빛을 띤다고 한다.
  • 커더멈(짜이 향신료)향을 짙게 풍기는 우유 맛이다. 비트 짜이 밀크티는 처음인데 색감도 예쁘고  맛있다(!) 

2. 아사이볼

아사이볼

  • 아사이볼에도 직접 만든 그래놀라가 들어간다고 한다. 바삭한 식감을 지키고 싶으면 먼저 떠먹으라고 안내받았다.
  • 전체적으로 맛의 밸런스가 좋다. 그래놀라는 달콤하고 바삭하다. 바나나, 블루베리, 키위, 자두 등의 과일층과 그래놀라 밑에는 스무디층이 깔려있다. 스무디는 먹는 동안 점점 녹아내리는데, 가슴까지 시원해질 정도로 엄청 차갑다. 라즈베리와 용과를 섞은 것 같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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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오트, 별점 요약

  베리 오버나잇 오츠 아사이볼
식감 ★★ ★★
풍미 ★★★  ★★★
대체불가성 ★★★ ★★★
주관적 만족도 총점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없다. 직접 만들어 먹겠다.

세이오트,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비건 혹은 채식주의자 
  •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
  • 식단 관리 중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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