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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이커리 한줄평
크기를 내세우는 베이커리 카페(★★☆)
방문 시기
2023년 6월
방문 장소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31
영업 시간
매일 10:00-22:00
빵집 정보
-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브런치, 스페셜티 등급 원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를 표방하고 있다.
- 2015년 대구에 개업했다.
- 브랜드 홈페이지
시식 메뉴(3종) 및 가격
1. 쉬림프필라프 (12,000원)
☆2. 우즈치즈번 (6,800원)
☆3. 우즈맘모스 (6,800원)
☆=시그니처
우즈베이커리 둘러보기
-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대형 베이커리다. 엘리베이터는 직원 전용이고, 손님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
- 옛날엔 브런치 메뉴로 샐러드가 있었는데, 메뉴를 개편하면서 사라졌다.
- 1층에는 빵 진열대, 계산대, 진동벨이 울리면 메뉴를 픽업하는 곳이 있다. 지하와 2층에는 화장실, 3층은 루프탑이다.
- 화장실은 성별이 분리되어 있고, 비밀번호로 출입한다. 변기와 세면대의 거리가 멀고 깨끗하며, 공중 화장실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거친 휴지와 거품 핸드워시가 있다.
- 와이파이 및 화장실의 비밀번호는 계산대, 벽, 영수증 등 곳곳에 적혀 있어서 찾기 편하다.
- 물, 휴지, 수저는 1층에서 셀프로 챙겨가면 된다. 2층에도 식수대가 있긴 하다.
루프탑에선 익선동을 내려다볼 수 있다. 전망이 괜찮으나 야외석의 특성상 덥거나 춥거나 눈비가 오면 안 앉게 된다.
무척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판매한다. 유행하는 빵들은 거의 다 있고, 제품의 크기가 큰 편이다.
시식 후기
필라프는 매장 취식, 빵들은 포장해서 먹었다. 가격을 생각하면 딱히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없다.
1. 쉬림프필라프
- 서가앤쿡이나 아웃백보다 덜 자극적이지만, 그래도 기름진 볶음밥이다. 파마산 치즈가 뿌려져 있어 윗부분이 짜다. 전체적으로 기름진 후추 맛이 나고, 파마산치즈의 꼬린내가 가끔씩 느껴진다. 마늘이 많이 들어있는 것에 비해 기름에는 마늘향이 배어있지 않다. 계란 반숙은 꼬소하다.
- 밥은 고슬고슬, 볶음밥에 적당한 질기다. 쫄깃한 버섯, 큼직하게 썰린 베이컨, 편썬 마늘, 주키니 호박, 빨강&노랑 파프리카, 통통한 칵테일 새우 4마리가 같이 들어있다.
- 피클은 피자나라치킨공주 스타일이다. 오이는 풀죽은 식감에 빛바랜 색이고, 설탕과 식초에 쩐 맛이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기능은 하지만, 간이 세서 물을 부른다.
2. 우즈치즈번(☆시그니처)
- 포장 상자의 디자인이 빵집 건물의 외벽을 닮았다.
- 크림층이 시원하다. 거대한 빵의 크기에 비하면 크림의 양이 적은 편이다. 살짝 꼬릿한 치즈맛이다.
- 빵은 건조하다. 옛날 카스테라나 스펀지케이크의 식감을 좋아한다면 맛있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3. 우즈맘모스(☆시그니처)
- 빵이 두껍고 크다. 퍽퍽한 식감이다.
- 표면에 붙어있는 소보로 가루들은 두꺼비 피부 같다. 익히 아는 고소하고 달달한 땅콩 맛이다.
- 맘모스의 생명은 속인데, 빵의 크기에 비해 필링이 빈약하다. 딸기잼, 팥, 밤이 들어있는데 달기만 하고, 각각 풍성한 맛도 아니고 조화롭게 맛있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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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이커리, 별점 요약
순위* | 메뉴 | 식감 | 풍미 | 대체불가성 |
1 | 쉬림프필라프 ★★★ |
★★★☆ |
★★★ | ★★★ |
2 | 우즈치즈번 ★★☆ |
★★ | ★★☆ | ★★★ |
3 | 우즈맘모스 ★★ |
★★ |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 |
*총점이 같을 경우, 재료 선호도, 메뉴의 희소성 등의 정성적 요인으로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없다. 빵집의 생명은 빵맛이다.
우즈베이커리,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익선동 전망이 보이는 루프탑 카페를 찾는 사람
- 익선동에서 대규모 모임을 하려는 사람
- 빵 취향이 다양한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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