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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농트로포(ma non troppo) 한줄평
비주얼과 가격을 못 따라가는 그저그런 맛(★★★)
구매 시기
2023년 8월
구매 장소
서울 종로구 사직로9가길 10 1층
주차 불가
영업 시간
월 정기 휴무
화~토 11:00-22:00
일 11:00-21:00
시식 메뉴(4종) 및 가격
1. 플로랑땡 (8,000원)
☆★2. 마농 케이크 (8,500원)
3. 체리 브레스트 (9,500원)
4. 에끌레어/바닐라 (5,000원)
☆=시그니처, ★=추천
카페 정보
- 르꼬르동블루 출신 파티쉐가 만드는 디저트를 내세우고 있다.
- 매장 취식 시 1인 1주문이 요구된다.
- 노트북 작업 및 공부를 금하고 있다.
마농트로포(ma non troppo) 둘러보기
카페 입구에 블루리본이 엄청 많이 붙어있다.
디저트는 케이크류가 많다. 음료로는 커피, 수제과일청티, 다만 프레르 티를 판매한다.
시식 후기
비주얼과 가격이 한껏 높여놓은 기대치를 맛이 따라가지 못한다.
1. 플로랑땡
시식 메뉴 중 유일하게 상온 보관, 커팅돼 있다. 아래 깔린 아몬드 가루 시트가 고소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설탕과 시럽의 단 맛이 강해 금방 묻혀버린다. 식감도 보기보다 바삭하지 않다. 엄청 단 견과류를 먹고 싶은 사람만 먹기를 바란다.
2. 마농 케이크(☆시그니처, ★추천)
- 중앙에 토핑된 자몽은 장미꽃 장식처럼 보인다. 자몽은 껍질이 벗겨진 채 과육만 있어서 쓴 맛이 전혀 나지 않는다. 그런데 새콤달콤하지도 않다. 자몽치고 별 맛이 안 나며, 수분감이 없고 다소 건조하다. 식감도 생소할 수 있다. 같이 먹은 사람은 자몽이 알알이 씹히는 것이 마치 석류를 먹는 것 같다는 평을 남겼다.
- 생크림은 깔끔담백한 맛이다. 조각 케이크의 뒤쪽, 몸체가 넓어지는 부분에는 자몽이 없고 시트와 생크림만 있다. 앞에서 자몽과 같이 먹다가 시트와 생크림만 먹게 되니 심심하고 허전하다.
- 시트는 촉촉하고 가벼운 카스테라 같은 질감이다. 아쉬운 점은 밑바닥이 과하게 탄 나머지 쓴 맛이 난다는 것이다.
3. 체리 브레스트
- 체리청이 안에 들어있다. 위에는 씨를 제거한 반띵 체리, 가운데에는 통체리 한 알이 토핑되어 있다. 체리 자체는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시럽 발린 걸 좋아하지 않아서 불호다. 체리가 먹고 싶다면 그냥 체리를 한 상자 사서 먹는 게 낫겠다.
- 크림과 슈의 식감은 냉동했다가 해동시킨 것 같다. 단단해서 포크나 숟가락으로 쉽게 잘리지 않는다. 크림은 미끌거리고, 슈에선 설탕의 단 맛이 많이 나서 전반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지는 맛이다.
4. 에끌레어/바닐라
- 에끌레어(에클레르)는 바닐라, 초코, 카라멜 3가지 맛이 있다. 카페에서는 원픽으로 바닐라를 추천해 주었다.
- 슈는 공들여 만든 홈런볼피 같은 식감이다. 바닐라 크림에선 바닐라빈 맛과 알코올스러운 향이 스물스물 난다. 친구는 맛있게 먹었지만, 디저트에 까탈스러운 입맛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저 그런 맛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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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농트로포(ma non troppo), 별점 요약
순위* | 메뉴 | 식감 | 풍미 | 대체 불가성 |
1 | 마농 케이크 ★★★ |
★★★☆ | ★★★ | ★★★☆ |
2 | 바닐라 에끌레어 ★★★ |
★★★☆ | ★★★ | ★★★ |
3 | 플로랑땡 ★★★ |
★★★ | ★★★ | ★★★ |
4 | 체리 브레스트 ★★☆ |
★★☆ |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 |
*총점이 같을 경우, 재료 선호도, 메뉴의 희소성 등 정성적 요인으로 순위 결정
재구매 의향 및 이유
없다. 같은 값이면 더 맛있는 데가 많다.
마농트로포(ma non troppo)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조각 케이크를 포장하려는 사람
- 프랑스식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
- 블루리본 서베이의 평가를 신뢰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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