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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食) - 미식의 기록

[흑백요리사 맛집/경복궁·서촌 샤브샤브 리뷰] "도량" 도량정식(훠궈 샤브)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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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 한줄평

입문자에게 소개하고 싶은 훠궈(★★★☆)

방문 시기

2023년 1월

방문 장소

도량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6 2, 3층

주차 지원

1층 유료 주차장 1시간 무료 도장 제공

영업 시간

월 정기 휴무

화~금 11:00-21:5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Last order 14:00, 20:50

토~일 11:30-21:5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Last order 15:00, 20:50

시식 메뉴 및 가격

★도량정식 1인* (25,000원)

*두 가지 탕, 소고기 또는 양고기 130g, 야채류, 버섯류, 두부완자류 

★=추천

식당 정보

  • Korean Style Chinese Restaurant을 표방하고 있다.
  • 대표 메뉴는 중국 본토 스타일을 과하지 않게 재해석한 훠궈 샤브이며, 꿔바로우어향가지도 인기 있다.
  • 독립된 식사 공간인 4인 이상부터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시식 후기

외국인을 포함한 일행 세 명 다 맛있게 먹었다. 
 

도량 정식 (3인)
  •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소스가 맛있다. 이 집의 짜사이는 오랫동안 양념에 쩔어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신선하다. 피클 오이는 상큼하면서도 달달하다. 땅콩 소스에 살짜쿵 얹어주는 다진 마늘, 고추, 고추기름은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양념에 풍미와 감칠맛을 더해준다.  
  • 식전~중에는 따뜻한 자스민 차가 제공된다. 식후엔 수정과가 후식으로 나온다.  

 

도량 정식 (홍탕, 백탕)
  • 우리는 훠궈 육수로 홍탕과 백탕을 선택했다. 닭을 베이스로 여러 재료를 긴 시간 푹 고아낸 육수가 백탕, 백탕의 육수에 향신료를 첨가한 것이 홍탕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 백탕은 적당히 진하고 깔끔한 맛이다. 홍탕은 신라면 정도로 매운데, 고기와 야채를 넣어 먹다 보면 매운 맛이 어느 정도 희석된다. 세 명 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데 열심히 먹다 보니 맵기에 적응했다. 눈과 코를 찌르는 향신료 냄새 때문에 중식 샤브샤브에 적응하기 어려운 사람이 입문용으로 도전하기 좋은 훠궈라고 생각한다.

 

도량 정식 (3인)
  • 야채와 고기가 신선한 편이다. 육류는 취향에 맞게 수입산 소고기, 한우, 차돌박이를 선택할 수 있다. 
  • 위가 크지 않은 우리는 도량 정식 세트에 아무 것도 추가하지 않았는데, 적당히 배불렀다. 하지만 대식가라면 도량 정식만 시킬 경우 이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다.

+TMI:        

  • 훠궈 냄비 양쪽 손잡이가 용머리 모양이다. 테이블에도 비슷한 소품이 놓여있는 걸로 보아, 장식에 신경을 쓰는 것 같다.
  • 화장실은 식당 안에 있고, 성별이 분리되어 있다. 세면대에는 거품 핸드워시가 비치되어 있다. 찬 물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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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 별점 요약

 도량 정식
신선도★★★★
풍미★★★★
대체불가성★★★☆
주관적 만족도 평균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불만족스러운 구석이 없었다.

도량,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훠궈(중국식 샤브샤브) 입문자
  • 경복궁·서촌 일대에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
  • 식사 모임 공간이 필요한 단체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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