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뚜셩트 한줄평
이름값하는 감동적인 디저트(★★★★★)
방문 시기
2022년 5월~ (단골 방문)
방문 장소
서울 종로구 동숭4길 30-3 1층
영업 시간
매일 12:00-21:00
Last order 20:30
시식 메뉴 및 가격*
☆★비비피앙 (8,000원)
*2023년 4월 기준(☆=시그니처, ★=추천)
카페 정보
- 라뚜셩트는 '감동적인'이라는 뜻이다. 유럽의 작은 제과점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공간에서 좋은 휴식이 되는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디저트는 에꼴 르노뜨르와 파리 벨루에꽁세이에서 프랑스 제과 공부를 한 쉐프가 만든다.
- 망원점, 혜화점, 연신내점이 있다. 매장 취식 시에는 1인 1음료 주문이 요구되며, 대기 발생 시 1시간 이용 제한이 있다.
- 전제품 포장 가능하다. 전화(0507-1316-4342) 혹은 인스타그램 DM으로 예약할 수 있다.
라뚜셩트 둘러보기
라뚜셩트 대학로점은 혜화역 1번 출구쪽의 인적이 드문 뒷골목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서 찾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카페로 들어서는 길목에 라뚜셩트 표지판이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따라가면 된다.
내부는 유럽풍 가구와 식기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유럽 친구네 거실에 놀러온 것 같은 아늑함이 느껴진다. 조명은 어두운 편이고 조용한 분위기다.
갈 때마다 디저트 라인업이 다르다. 사진을 찍은 날은 평일 저녁 7시쯤이었는데 이스파한 타르트를 제외하고는 디저트들이 꽤 다양하게 남아있었다.
이 날은 비비피앙을 포장해서 먹어 보았다. 제철 과일이나 무른 크림을 많이 사용하는 라뚜셩트 디저트의 특성상, 더운 날씨에는 매장에서 바로 디저트를 먹는 것이 좋다.
시식 후기
밀크티를 포함해 여러 디저트를 맛보았는데, 찾을 수 있는 사진이 비비피앙밖에 없다. 맛본 메뉴 중에 돈이 아까운 건 없었다.
- 비비피앙에는 패션후르츠 무스, 프람보아즈* 무스, 비스퀴 뀌이에**가 사용된다.
- 아주 곱고 정성스러운 비주얼이다. 생김새만큼 맛도 정교하다. 전체적인 맛은 상큼달달하다.
- 부들부들한 무스와 티라미수의 빵 부분 같은 뀌이에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뒤섞이는 식감이다. 노란색 무스에선 패션프루트(백향과), 분홍색 무스에선 산딸기 맛이 난다. 산딸기인 걸 모르면 라즈베리로 착각할 수도 있다. 패션프루트(백향과) 무스는 무스치고 탱탱하고, 프람보아즈 무스는 일반 무스 같은 질감이다.
* 산딸기를 뜻하는 불어(출처: 동아일보)
** 계란 노른자가 많이 들어가 공기 함량이 높고 가벼운 스펀지의 일종으로, 샬롯 케이크의 재료로 유명(출처: labodepatisserie.com)
라뚜셩트, 별점 요약
| 메뉴 | 비비피앙 |
| 맛 | ★★★★★ |
| 비주얼 | ★★★★★ |
| 대체불가성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디저트들이 예쁘고 맛있다.
라뚜셩트,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디저트로 기분 전환하고 싶은 사람
- 조각 케이크를 포장하고 싶은 사람
- 아기자기한 대학로 카페를 찾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