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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食) - 미식의 기록

[4·19 카페 거리 한옥 찻집/디저트 리뷰] "다정도 병인 양" 빙수, 곶감말이, 차 등 시식 후기 및 추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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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도 병인 양 한줄평

빙수 안 먹으면 손해(★★★☆)

최근 방문 시기

~2024년 2월 (단골 방문)

방문 장소

다정도 병인 양

서울 강북구 4.19로 41-1 2층

영업 시간 

월 정기 휴무 

화~토 12:00-22:00

시식 메뉴(3종) 및 가격*

     1. 수정과 (8,300원) 
     2
. 제주풋귤차 (8,000원)
  3. 다정빙수/1인 (13,000원)
  ★4. 넝쿨째 호박 빙수/1인 (13,000원)
     5. 프리미엄 곶감말이 (7,500원)

*2024년 8월 기준 (☆=시그니처, ★=추천)

카페 정보

  • 모던 전통 찻집을 표방하고 있다. 1인 1주문이 요구된다.
  • 노키즈존이다.
  • 주차는 2시간, 좌석 이용은 3시간으로 제한된다. 추가 주문 시에도 시간이 연장되지 않는다.

다정도 병인 양 둘러보기

다정도 병인 양 2층

  • 먼저 자리를 잡은 후 1층 계산대에서 선불로 주문한다.
  • 한옥 인테리어다.
  • 신발 벗고 앉는 다락 좌석이나 4인 이상 좌석은 최소 인원 제한이 있다. 1층에 앉으면 도로가 보이고, 2층에 앉으면 창가가 없어서 어두운 대신 이야기에 집중하기 좋다. 

시식 후기

차랑 다과는 맛이 진하지만 그만큼 단 맛도 강하다. 이 찻집에서 제일 가는 메뉴는 빙수(!)다.

 

1~2. 수정과, 제주풋귤차

수정과, 사과레몬차

  • 차들은 따뜻하게, 차게 모두 가능하다.
  • 전통차를 시키면 오란다기정떡(일명 술떡)은 인당 하나씩 서비스로 나온다. 오란다만큼은 아니지만 기정떡도 달다.

1. 수정과

계피향이 강하고 매우 달다.

 

2. 제주풋귤차

풋귤이 들어간다고 해서 새콤한 맛을 기대했는데, 풋귤청에 물을 타 주는 거여서 엄청 달다.

 

3. 다정 빙수(★추천)

다정 빙수

  • 여름 한정 메뉴다. 국내산 수제 팥과 밤, 대추 고명이 올라간 100% 우유빙수라고 소개되어 있다. 다과 세트(술떡 및 오란다 인당 하나씩)는 서비스로 나온다.
  • 가느다란 우유 얼음에 달달한 팥, 콩가루가 묻은 쑥떡, 바삭한 말린 대추가 올라가있다. 전통차들이 단 것에 비해 단팥 고명의 단 맛은 적당하고, 연유를 뿌리지 않으면 다정 빙수를 크게 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4·19 카페 거리에서 기본적인 우유 빙수가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4~5. 넝쿨째 호박 빙수(★추천), 프리미엄 곶감 말이

곶감말이, 단호박빙수

 

4. 넝쿨째 호박 빙수(★추천)

  • 여름 한정 메뉴다. 수제 단호박 퓌레와 땅콩 가루, 특제 단호박란을 올린 100% 우유 빙수라고 소개되어 있다.
  • 3. 다정 빙수처럼 우유 얼음이 곱다. 그 위에 자연 단 맛으로 달달하고 부드러운 단호박 퓌레가 올라가 있어서 우유 얼음과 섞어먹으면 아주 맛있다(!)   

5. 프리미엄 곶감말이

  • 6조각이 나온다. 말린 무화과, 버터, 마카다미아 너트가 속에 들어있다. 
  • 속이 알차고, 달고 달다. 곶감이 잘 익어서 단데, 속에 또 단 맛을 내는 무화과가 들어있는 점이 좀 아쉽다. 하지만 씨가 씹히는 식감은 좋고, 속이 알차기 때문에 단독으로 먹기에는 괜찮은 간식인 것 같다. 다과, 빙수, 전통차 등 다른 메뉴들과 같이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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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도 병인 양, 별점 요약

순위* 메뉴 식감 풍미 대체불가성
1 넝쿨째 호박 빙수
★★★★☆
★★★ ★★★ ★★★
2 다정 빙수
★★
★★★ ★★★★  ★★★
3 프리미엄 곶감말이
★★
4 제주풋귤차
5 수정과

주관적 만족도 평균 ★★★

*총점이 같을 경우, 재료 선호도, 메뉴의 희소성 등 정성적 요인으로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빙수 맛집이다.   

다정도 병인 양,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우유 빙수를 좋아하는 사람
  • 달달하고 진한 차를 마시고 싶은 사람
  • 4·19 카페 거리에서 어른들을 모시고 갈 찻집을 찾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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