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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食) - 미식의 기록

[신촌 길거리음식 리뷰] 세브란스 병원/연대 정문 공갈빵, 붕어빵, 국화빵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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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고대에는 없고 연대에는 있는 길거리의 재미(★★★☆)

최근 구매 시기

~2023년 11월 (단골 방문)

구매  장소

신촌 세브란스 병원 정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영업 시간

정보 없음

시식 메뉴(3종) 및 가격

★1. 공갈빵 (1,500원)
   2. 붕어빵/3마리 (2,000원)
   3. 국화빵/1봉지 (3,000원)

★=추천

둘러보기

연대 앞 공갈빵 가게

사진 속 부스를 찾아야 한다. 연세대학교 정문보다는 세브란스 병원 정문, 암 병동쪽에 가까이 있다. 군밤, 붕어빵, 국화빵, 공갈빵 등을 판매한다. 

시식 후기

공갈빵이 제일 맛있다(!)

 

1. 공갈빵(★추천)

공갈빵

공갈빵은 1개에 1,500원, 3개에 4,500원이다. 묶여서 봉지 포장돼 있다. 단, 7개는 조금 저렴하게 1만원  살 수 있다.
 

공갈빵 단면

  • 바삭바삭한 공갈빵의 정석이다. 가장자리 테두리, 반죽 몸통과 가운데까지 빠짐없이 빠짝해서 손가락이나 주먹으로 공갈빵을 깨뜨리면 시원한 소리와 함께 금이 간다. 조각조각 크게 부서지는 편이다. 겉에 발린 흰 밀가루가 미세하게 떨어지긴 하지만, 대체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 에는 황설탕 빼곡하게 발려있다. 뭉침 없이 고루 발려있고 바삭하게 구워진 정도도 균일해서 어떤 부분을 떼어먹어도 일관된 맛을 자랑한다.
  • 오래 쟁여두고 먹으면 속이 마른다. 하루이틀까진 괜찮은데 3일차부터는 설탕이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바삭한 반죽의 식감은 유지된다.

2. 붕어빵

붕어빵

  • 붕어빵은 3마리에 2천원이다. 바짝 구워져서 바삭하다. 특히 지느라미가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탄 부분은 쓰다.
  • 팥알이 팥 앙금과 섞여있는데 부드럽게 으깨진다. 적당히 달고 맛있다. 직접 쑨 팥인 것 같다면서, 엄마도 팥이 맛있다고 하셨다.
  • 붕어빵 몸체는 밀가루 속이 바짝 익지 않았다. 그래서 앙금을 둘러싼 붕어빵 몸속 반죽이 몽글몽글한 식감이다. 설익은 것까진 아닌데 하얀 밀가루 반죽이 속에 촉촉하게 남아있다. 몸통까지 비삭하면 더 취향일텐데 아쉽다.

3. 국화빵

국화빵

  • 1봉지에 국화빵 8개가 들어있다.
  • 반죽이 바짝보단 살짝 익힌 스타일이어서 많이 익은 곳은 약간 바삭거리지만, 전반적으로 물컹한 식감이다. 특히 속의 밀가루가 촉촉하다.
  • 팥 앙금고운 편이고, 적당히 달달다. 팥 알갱이는 거의 없어서 간헐적으로만 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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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요약

순위* 메뉴 식감 풍미 대체불가성
1 공갈빵
★★

★★★ ★★★ ★★★
2 붕어빵
★★★
★★★☆ ★★★☆ ★★★
3 국화빵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총점이 같을 경우, 메뉴의 희소성, 재료 선호도 등의 정성적 요인으로 순위 결정

재구매 의향 및 이유

있다. 이보다 완벽한 공갈빵이 있을까?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맛있는 공갈빵을 먹고 싶은 사람
  • 겨울 길거리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
  • 연대/이대 쪽에서 붕어빵이나 국화빵을 찾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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