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 카페/쌀빵 리뷰] "쌀로빵" 대파콘베이글, 쑥쌀베이글, 흑임자 카스테라 3종 시식 후기

쌀로빵 한줄평

쌀로 밀을 대신하기는 어려운 듯(★★☆)

구매 시기

2023년 5월

판매 장소 

쌀로빵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로 158 1층

영업 시간

수 정기 휴무

목~화 11:00-19:00  

Last order 18:30

시식 메뉴(3종) 및 가격

1. 대파콘베이글 (3,500원)
2. 쑥쌀베이글 (3,500원)
3. 흑임자 카스테라 (2,800원)

빵집 정보

• 2019년 서울 강동구에서 서인 방앗간으로 개업한 이후, 쌀을 재료로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양평 용문에 디저트 카페를 열었다고 자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 효모로 속이 편안한 쌀빵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다. 국내산 쌀을 100% 사용한다.
• 쌀빵을 식사 대용으로 개발하였다. 첨가제 없이 발효 효소로 저온 숙성하여 만든다고 한다. 온라인 주문: 네이버 스토어

 

서인방앗간 쌀로빵 팝업

안국역 근처 열린송현공원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할 때 쌀로 만든 빵이라는 콘셉트에 혹해 구매해 보았다.

 

쌀로빵 보관 및 취식 방법

• 쌀빵 유통 기한: 보존제나 산화제가 들어있지 않으므로 쌀빵은 되도록 빨리 섭취해야 한다. 
• 쌀빵 보관 방법: 실온에서는 비닐봉지에 밀봉한 상태로 최대 1~2일 보관 가능하다. 지퍼식 비닐봉투에 넣고 냉동하면 최대 2주 보관 가능하다.
• 쌀빵 맛있게 먹는 방법: 실온에서 30분~1시간 자연 해동 후, 분무기로 빵에 살짝 수분을 주고 오븐 혹은 에어프라이어에 데우거나 달군 프라이팬 또는 토스터기에 1~2분 정도 살짝 구우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시식 후기

밀로 만든 빵의 식감과 맛을 기대하면 안 된다. 다르다. 

 

대파콘베이글, 쑥쌀베이글, 흑임자 카스테라

현장 직원 피셜:

• 쌀베이글은 글루텐이 5% 미만이고, 카스테라는 0%다.
• 쌀빵을 당일에 전부 먹을 게 아니면 바로 냉동 보관해야 한다.
• 베이글은 맛있게 먹으려면 180도 오븐에서 3분을 굽는다. 누릿누릿하게 오래 익힐수록 누룽지처럼 바삭하고 고소해진다. 맛있어서 일부러 바싹 태워먹기도 한다.
• 카스테라는 데우지 않고 바로 먹는다.

1. 대파콘베이글

대파콘베이글 

• 베이글 반죽에는 국내산 쌀, 천일염, 쌀 조청, 물만 사용한다고 안내되어 있다.
• 베이글을 저녁 6시 경에 샀는데 하루종일 야외에 놓여 있어서 그런 건지, 원래 그런 건지 빵피가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오븐에 돌려보아도 빵이라기엔 찰기가 없고 건조한 식감이다. 퍽퍽한 떡을 먹는 느낌이다. 오븐에 바싹 구우면 겉이 좀 바삭해지긴 한다. 엄마는 떡도 아닌 것이, 빵도 아닌 것이 희한하다는 시식평을 남기셨다.
• 대파향이 풍기고, 반죽 안에 든 옥수수알들이 보인다. 대파와 옥수수 맛은 강하지 않다. 

2. 쑥쌀베이글

쑥쌀베이글

• 반죽에 쑥을 섞었는지 녹색을 띤다. 상온에서 베이글은 1. 대파콘베이글과 같이 굳은 상태였다.
• 오븐에 구우면 겉이 바삭해지면서 누룽지처럼 된다. 속살은 거칠고 퍽퍽한 설기 같은 식감이다. 쑥향은 엄청 은은하다. 식감을 살리려고 베이글을 데울수록 쑥의 풍미가 사라진다.

3. 흑임자 카스테라

흑임자 카스테라

거칠고 퍽퍽한 카스테라의 식감이다. 흑임자 색이고 가루 입자도 보이지만, 맛은 거의 안 난다. 세 빵 중에 제일 달다. 그래도 엄마는 요즘 빵치고 별로 안 단 게 장점이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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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빵, 별점 요약

순위*	메뉴	식감	풍미	대체불가성
1	쑥쌀베이글 ★★☆	★★☆	★★★	★★★
2	대파콘베이글 ★★☆	★★☆	★★	★★★
3	흑임자 카스테라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총점이 같을 경우, 메뉴의 희소성, 재료 선호도 등의 정성적 요인으로 순위 결정

재구매 의향 및 이유 

없다. 빵이라고 보기 어렵다. 

쌀로빵,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쌀로 만든 빵이 궁금한 사람
• 떡과 빵의 중간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
• 글루텐 프리 간식을 찾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