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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데이크(NUDAKE) 한줄평
패션을 입은 디저트 전시장(★★★☆)
방문 시기
2024년 2월
방문 장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0 하우스 도산 B1
영업 시간
매일 11:00-21:00
Last order 20:45
시식 메뉴 및 가격
마이크로와상/4개입 (2,500원)
☆=시그니처, ★=추천
카페 정보
- 절제된 무드와 여백의 밸런스를 내세우는 누데이크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TASTE OF MEDITATION을 테마로 미각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고 자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 브랜드 슬로건인 Make New Fantasy를 담아 새로운 개념의 디저트를 제시한다: 브랜드 홈페이지
- 주차 및 발렛파킹을 지원한다.
누데이크(NUDAKE) 둘러보기
벚꽃철에 오면 하우스 도산 건물 앞이 포토존이다. 만개한 벚꽃 사진을 건지러 여의도에 가지 않아도 된다.
- 젠틀몬스터를 지나 지하로 내려가면 카페가 나타난다.
- 화장실도 지하에 있다. 성별이 분리돼 있고, 세면대에 탬버린즈 같은 향기 브랜드 물비누가 비치돼 있다.
카페라기보단 디저트 작품 전시 공간이다. 특이한 신개념 디저트들을 구경하러 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다.
항상 손님들, 특히 관광객들이 넘치는데 일본어와 중국어가 많이 들린다. 테이크아웃을 할 게 아니라면 주문하러 줄을 서기 전에 자리를 먼저 잡아야 한다.
- 마이크로와상은 주말 오후나 평일 저녁에 늘 품절이더니 평일 낮에 가니까 재고가 있었다.
- 마이크로와상은 미리 봉투에 담겨진 채 포장이 돼 있다. 매장에서 취식해도 봉지째 건네준다.
마이크로와상 봉투는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온다. 스타벅스 톨 사이즈 컵하고 비교해 보면 크기를 체감하기 쉽다.
시식 후기
패션을 입은 디저트를 보러 가는 재미가 있는 공간이다. 누데이크 팬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여러 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다. 비주얼에 비해 맛은 혁신적이지 않다. 하지만 기대를 안 하고 먹으면 의외로 괜찮은 메뉴들도 있다. 반대로 기대하고 먹으면 맛이 대체로 실망스럽다.
- 마이크로와상은 아가베 시럽으로 맛을 내 바삭하게 구운 초소형 크로와상 스낵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 일반 크루아상과 같은 색 2개, 검은색 2개가 총 4개가 한 세트다. 크루아상 하나는 엄지 손톱만 하다. 너무 귀엽다.
겉면에 설탕 시럽이 잔뜩 칠해져있어서 끈적거린다. 페이스트리는 여러 결이어서 겉이 바삭하다. 크루아상 맛이 나긴 하는데 많이 달고, 너무 작아서 결결을 느낄 순 없다. 먹다보면 어딘지 익숙한 맛이다. 버터향이 첨가된 옛날 소라 과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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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데이크(NUDAKE), 별점 요약
마이크로와상 | |
식감 |
★★★ |
풍미 |
★★★☆ |
대체불가성 | ★★★★ |
주관적 만족도 총점 |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전시회에 가듯 패셔너블한 디저트를 보러 가는 곳이다.
누데이크(NUDAKE),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전시회를 좋아하는 사람
- 여의도가 아닌 서울 벚꽃 명소를 찾는 사람
- K-디저트의 가치는 맛보다 비주얼에 있다고 여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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