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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홀(PIE HOLE) 한줄평
다양한 수제 파이를 파는 아기자기한 2층 카페(★★★)
방문 시기
2023년 10월
방문 장소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나길 20
영업 시간
매일 11:00-22:00
시식 메뉴(3종) 및 가격
1. 아메리카노/+디카페인 (4,000/+500원)
2. 말차라떼 (6,000원)
3. 레드빈말차파이 (6,500원)
카페 정보
- 따뜻한 홈메이드 파이를 매일 만든다고 자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 신촌점 외에 샤로수길점(관악구 관악로 14길 95)도 있다.
- 문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파이홀
파이홀(PIE HOLE) 둘러보기
비오는 날, 카페는 한산했다.
모든 카페인 음료는 디카페인으로 주문 가능하다.
1층 계산대에서 주문한 후 진동벨이 울리면 메뉴를 픽업하면 된다.
1층에서 2층으로 이동할 때 조심해야 한다. 문을 넘어갈 때 턱이 있어서 넘어질 위험이 있다. 계단도 가파른 편이다.
2층 창가석은 흡연자가 외부에 있으면 담배 냄새가 올라온다. 전망이 좋아서 앉았다가 자리를 옮겼다.
2층은 넓고 좌석이 많다. 자리마다 조금씩 다르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식 후기
1. 아메리카노/디카페인
HOT으로 주문했다. 커피향이 향긋하다. 집에서 투명한 커피 포트에 원두 커피를 내려마사는 느낌이다.
2. 말차라떼
- HOT으로 주문했다. 팔락 파니르(인도식 시금치 커리)가 떠오르는 소용돌이 같은 비주얼이다.
- 달달하고 부드럽다. 평범한 말차라떼인데, 설탕보단 흰 우유맛이 진하다. 토핑으로 얹어준 허브가 입에 닿을 때마다 가벼운 로즈마리향이 스친다.
3. 레드빈말차파이
- 비주얼을 보고 필링이 꾸덕할 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질척이는 촉촉한 질감이다. 팥 크림은 달지 않은 비비빅맛이다.
- 명색이 말차 파이인데, 말차의 풍미가 제일 아쉽다. 말차 맛이 나다 마는 듯, 연하다.
- 파이지는 눅눅하다. 오래 젖어있던 것 같은 식감에 맥아리가 없다.장식용 베리는 엄청나게 새콤하다. 빨강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었던 것 같지만, 레드빈말차파이와 전혀 어울리는 맛이 아니다.
파이홀(PIE HOLE), 별점 요약
순위* 메뉴 식감/질감 풍미 대체불가성 1 말차라떼
★★★☆★★★ ★★★ ★★★☆ 2 레드빈말차파이
★★★☆★★★ ★★★ ★★★☆ 3 아메리카노/디카페인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총점이 같을 경우, 재료 선호도, 메뉴의 희소성 등 정성적 요인에 따라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없다. 시그니처 메뉴는 아니었지만, 파이가 평판에 못 미치는 맛이었다.
파이홀(PIE HOLE),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다양한 종류의 파이를 구경하고 싶은 사람
- 디카페인 음료를 마셔야 하는 사람
- 넓고 아기자기한 카페를 찾는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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