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보키(TOBOKI) 한줄평
참신한 콘셉트로는 부족한 오묘한 맛의 분식(★★★)
방문 시기
2022년 12월
방문 장소
서울 중구 퇴계로 411 1층 핑크 건물
주차 공간 없음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영업 시간
화~수 정기 휴무목~월 11:30-21:00브레이크 타임 15:00-17:00Last order 20:30
시식 메뉴(3종) 및 가격
☆1. 시그니처 4종 샘플러 (12,000원)
2. 튀김 5종 선택 (12,000원)
3. 쫄면 샐러드 (9,000원)
☆=시그니처
식당 정보
- 장프리고*, 주신당**과 운영 주체가 같다.
- 2023년 5월 29일 이후로 임시 휴업 중이다.
토보키(TOBOKI) 둘러보기
우주비행사 토끼를 콘셉트로 하는 분식점이다. 즉석 사진을 찍는 스튜디오라고 해도 믿을 만큼 외관이 남다르다.
주문은 포장 1층, 매장 취식 3층에서 한다. 2층은 놀이 공간처럼 꾸며져 있는데, 토보키에서 음식을 먹으면 손님당 하나씩 주는 토큰으로 뽑기를 무료로 해 볼 수 있다. 테이블과 화장실이 있는 3층도 우주 콘셉트로 장식되어 있다.
시식 후기
맛으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없다. 하지만 메뉴와 공간의 콘셉트는 특별하기 때문에 방문 경험은 재미있을수 있다.
1. 시그니처 4종 샘플러(☆시그니처)
- 쫄깃쫄깃한 통가래떡이 5줄 나온다. 레드(오리지널)만 2줄이고, 나머지 핑크(크림), 옐로우(커리), 블랙(짜장)는 1줄씩이다. 직원에게 분홍색은 비트로 색을 낸 거라고 들었다.
- 제일 왼쪽 분홍색부터 오른쪽 끝 빨간색으로 갈수록 매워진다. 우리 일행은 전부 매운 음식에 약해서 카레 맛부터 시식 포기자가 발생했다.
- 알록달록 신기한 비주얼에 위에 다진 고기 고명을 올리는 게 참신한 아이디어긴 한데, 맛들이 썩 어울리지는 않는다. 맛의 조합이 묘하긴 해도 재미있는 경험이어서 친구에게 추천했는데, 몇 달 뒤 친구가 토보키를 방문했을 때는 샘플러가 메뉴에서 사라졌다.
2. 튀김
세트로 시키면 야채꼬치, 순대 튀김, 고구마, 오징어, 치킨꼬치, 블랙쉬림프, 아란치니 중에서 3종 또는 5종을 선택할 수 있다. 다른 분식집에서는 쉬이 찾아볼 수 없는 구성이어서 재미있다. 우리는 야채꼬치와 고구마를 빼고 나머지 5개를 시켰다. 따끈하게 튀긴 직후에 서빙되기 때문에 튀김들은 간이 자극적이지만 맛있다.
3. 쫄면 샐러드
샐러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야채는 적다. 야채가 조금 많이 들어간 쫄면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양념은 맵고 달다. 쫄면은 찰지게 삶아져서 식감이 살아있다. 평상시에 쫄면에 감흥이 없는 일행들은 평범한 맛이라고 했고, 쫄면을 좋아하는 입맛들은 맛있는 쫄면이라고 평가했다.
토보키(TOBOKI), 별점 요약
순위* | 메뉴 | 식감 | 풍미 | 대체불가성 |
1 | 시그니처 4종 샘플러 ★★★☆ |
★★★★ | ★★★ | ★★★★ |
2 | 튀김 ★★★☆ |
★★★☆ | ★★★☆ | ★★★☆ |
3 | 쫄면 샐러드 ★★☆ |
★★★★ | ★★★ | ★★★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 |
*총점이 같을 경우 재료 선호도에 따라 순위 결정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없다. 참신한 콘셉트가 맛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
토보키(TOBOKI),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이색적인 콘셉트의 분식점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
- 개방적인 입맛을 가진 사람
- 쌀떡볶이파
번외 (같은 업체에서 운영하는 다른 곳)
장프리고 2종 메뉴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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