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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토록 보통의(2023) 한줄평
파스텔톤 우주 감성에 특별함을 더하는 반전에 반전(★★★☆)
공연 정보
- 공연 기간: 2023년 8월 29일 - 2023년 11월 12일
- 공연 시간: 95분 (인터미션 없음)
-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일 기준 2021년생부터 관람 가능)
- 티켓 가격: 니스석 6.6만원, 우주석 4.4만원
- 공연 장소: 서울 예스24스테이지 3관 (매표소: 건물 외부 2층, 객석: 지상 3층)
※ 주차 안내 (공연 관람 전 주차 할인 등록 필수 / 카카오톡 아이디: @스테이지 주차할인)
줄거리*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제이'와 그녀를 사랑하는 '은기'
여느 때와 다름없는 '보통의'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나 드디어 우주로 가게 됐어!!!"
오랜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쁜 제이와
통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은기.
그들의 관계는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하는데...
작품 이모저모
- 캐롯 작가의 동명의 웹툰이 원작(에피소드: 어느 밤 그녀가 우주에서)
- 2019년 초연, 2021년 재연, 2023년 중국 라이선스 공연 및 삼연
- 삼연에 합류한 현지야 연출은 초연부터 작품 개발 및 조연출로 참여
관람 일시 및 좌석 (예스24스테이지 3관 자리 꿀팁)
관람 일시 | 2023년 9월 16일 (토) 2:00pm |
좌석 | 3열 6번 (니스석) |
배치도 |
이토록 보통의 좌석
- 이번 좌석 만족도는 중상이다. 왼쪽으로 많이 치우친 느낌이 드는 중앙 블럭 위치로, 무대의 1/4 지점이었다. 그래도 무대 좌우 폭이 좁아서 괜찮았다. 앞줄 관객들의 뒤통수가 무대 하단을 가렸지만, 그 때문에 못 본 장면은 없었다.
- 무대 전환이 하나도 없다. 배우들이 의자 위 또는 바닥에 서거나, 의자에 앉거나, 땅바닥에 눕는 게 동선의 전부다.
예스24스테이지 3관
- Yes24스테이지를 처음 가보는 사람은 관마다 다른 매표소 및 입구의 위치가 헷갈릴 수 있다. 3관 매표소는 텐바이텐 맞은편 건물 2층, 1~2관 매표소는 지하 1층(고봉민 김밥 오른편 계단)에 있다.
- 255석 규모다. 무대의 전고가 높고, 2~6열은 좌석이 지그재그로 배치되어 있다. Seeya!에 따르면 단차가 7열부터 시작되며, 중앙 블럭 7~9열이 상석이다. 사이드 블럭은 될 수 있으면 안 앉는 것이 좋다.
주요 출연진*
등장 인물 | 배우 |
인물 설명 |
제이 | "난 매일 밤 꿈에 하늘을 날아 아무도 없는 고요한 우주에 닿아" 우주 항공국 지원으로 어린 시절부터 꿈꿔오던 우주 탐사의 기회를 얻는다. |
|
은기 | "너에게 닿는 그 순간까지 그저 그런 보통의 이야기 함께 나누고 싶어" 제이와 보통의 하루를 함께 보내는 꿈을 꾼다. |
- 제이 역의 강지혜 배우는 이번 시즌에 공연에 처음 합류했다. 목소리가 예쁘다. 연기할 때 토끼 같은 눈망울이 돋보인다.
- 은기 역의 정휘 배우는 초연과 재연 경력자다. 프로필 사진과 무대에서의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 무대에서는 배우 이상우를 닮은 느낌이 있다.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넘버
No. | 제목 |
1 | 이토록 보통의 |
2 | 만약에 우리가 |
3 | 악몽 |
4 | 악몽 part2 |
5 | 니스 |
6 | 진짜 모르겠어 |
7 | 도시 위에서 |
8 | 내가 아는 너 |
9 | 나의 우주 |
10 | 내가 아는 너 part2 |
11 | 너를 사랑하는 만큼 |
12 | 이토록 보통의 Rep. |
13 | 저기 어딘가 또다른 세상에는 |
14 | 악몽 Rep. |
15 | 다시, 처음 |
16 | 이토록 보통의 Rep. |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MD 정보
프로그램북 추후 입고 예정
진짜 별 뱃지 8,000원
찰칵 뱃지 8,000원
큐빅 뱃지 8,000원
돌고래 뱃지 8,000원
밀크글라스컵(화이트, 블루) 12,000원
멀티클리너 5,000원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관람평
- 2인의 배우가 이끌어가는 극이기 때문에 연기력이 핵심이다. 과거와 현재, 역할을 오가면서 연기하는 배우들의 몸&표정 연기와 감정선을 따라가는 섬세한 재미가 있다.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은 많이 울게 될 수도 있다.
- 잔잔하고 평범한 로맨스극인 줄로만 알았다면, 작품을 특별하게 만드는 반전의 반전에 깜짝 놀랄 수 있다. 극 초반은 전자에 해당해서 현실 남자 은기와 우주를 야망하는 여자 제이의 평범한 관계성을 감상할 수 있다. 후반부로 접어들면 다른 차원의 갈등과 생각거리들이 등장한다.
- 사건과 사건 사이를 건너뛰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장면들이 꽤 있어서 관객들의 상상력이 중요하다.
- 약간의 조명과 영상만으로 은기와 제이의 집, 밤하늘, 니스 바닷가 등 극중 주요 배경과 분위기를 전부 연출한다. 파스텔톤 같은 여리여리한 감성이 극의 특색인데, 뮤지컬을 볼 때 입체적인 무대를 선호하는 관객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 인물들의 상황과 심리를 담은 가사들과 아름다운 화음들이 여운을 남긴다. 넘버의 수가 많지 않은 건 좀 아쉽다.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별점 요약
서사 - 평범한 연인 간의 이야기를 특별하게 만드는 반전에 반전 - 상상력을 요하는 시간 건너뛰기 |
★★★★★ |
연출 - 조명과 영상으로 나타내는 배경과 분위기 - 파스텔톤의 여리여리한 감성 - 감수성 연기를 감상하는 섬세한 재미 |
★★★ |
넘버 - 인물들의 상황과 감정을 살린 가사 - 아름다운 화음의 여운 |
★★★☆ |
주관적 만족도 평점 | ★★★☆ |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뮤지컬 데이트를 계획 중인 연인
- 별자리, 우주 등의 소재에 관심있는 사람
- 반전 있는 작품에 묘미를 느끼는 관객
공연 관람 전, 미리 작품과 친해지고 싶다면?
번외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관객 혜택)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관객은 공연을 다시 볼 경우 재관람 할인(30%)을 받을 수 있다. 중복 할인은 되지 않고,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표를 찾을 때 반드시 2019년, 2021년, 2023년에 관람한 공연의 실물 유료 티켓을 제시해야 한다. 예매 내역으로는 대체되지 않는다. 한번 할인에 사용한 티켓은 뒷면에 도장이 찍혀서 재활용할 수 없다.
* 표시된 2023년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줄거리(전체 내용 그대로 인용) 및 작품과 관련된 사진 출처: 예스24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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