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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食) - 미식의 기록

[대구 카페/빙수 리뷰] "슬로우터틀(SLOWTURTLE) 중앙대로점" 생딸기빙수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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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터틀(SLOWTURTLE) 한줄평

집으로 초대한 친구에게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느낌의 수제 빙수(★★★★)

방문 시기

2023년 4월

방문 장소

슬로우터틀 중앙대로점

대구 중구 중앙대로 412-52 1층

영업 시간

매일 10:30-22:30

시식 메뉴 및 가격

★생딸기빙수 (16,800원)

★=추천

카페 정보

  • 2012년 8월 개업했다. 대구 지역 여러 군데에 매장이 있다.
  • 모든 매장은 직영으로 운영되며, 모든 근무자는 정직원이다.
  • 천천히 제 맛이 날 때까지 느리지만 수제로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슬로우터틀(SLOWTURTLE) 둘러보기

슬로우터틀 매장

  • 매장은 깔끔하고 조용하지만 커피 기계 소리와 같은 생활 소음이 적당히 있어 적막하지는 않다.
  • 조도, 습도 등이 적절하여 실내가 매우 쾌적하다.
  • 화장실은 성별 구분 없이 두 칸이 있다. 아주 널찍하고 과장을 보태자면 호텔식이다. 위생 관리 상태가 최상이다. 

 

슬로우 터틀 계산대

  • 우유 팥빙수와 생딸기 빙수 사이에서 고민했으나 팥이 품절되었다기에 선택의 여지 없이 생딸기 빙수를 시키게 되었다. 
  • 직원무척 친절하다. 빙수는 받기까지 10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받았다. 

 

슬로우터틀 제품 진열대

  • 생딸기 케이크, 생딸기 우유, 생딸기 아이스크림 와플 등 생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가 많다. 거창 딸기를 사용한다.
  • 정직한 맛과 신선함을 위해 오직 36시간 이내의 제품만 제공한다고 한다.

시식 후기

굉장한 맛은 아니지만 재료들이 보이는 그대로의 맛을 낸다. 정직하게 맛있는 수제 빙수다.

 

생딸기빙수

  • 새콤달콤한 생딸기가 듬뿍 올라간 딸기우유 빙수라고 소개되어 있다. 딸기 퓌레가 함께 제공된다.
  • 빙수를 탁자에 내려놓자마자 위태롭게 우유 얼음에 붙어있던 생딸기 두 조각이 후두둑 떨어졌다. 너무 아깝다. 그만큼 딸기를 두툼하게 썰어서 얹어준다. 
  • 빙수 그릇은 작다. 사진 속 흰 색 접시가 일반 찻잔을 받치는 받침접시 정도의 크기다.

 

생딸기빙수(좌), 딸기 퓌레(우)

  • 생딸기빙수 위에 올라가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스쿱으로 크게 뜬 것 같다. 꽤 크고 묵직하다. 쫀득한 식감이다.
  • 생딸기는 신선함이 느껴지는 새콤달콤한 맛이다. 
  • 우유 얼음은 곳곳에 연유가 뿌려져 있어 달달하다. 입자는 곱지도 거칠지도 않은 적당한 식감이다.
  • 딸기 퓌레스크류바를 시럽으로 만든 것 같은 맛이다. 연유보다 덜 달다.

 

생딸기빙수 단면

뿌려 먹는 용도로 딸기 퓌레가 제공되지만, 얼음을 파 보면 속에 이미 뿌려져 있기도 하다.

 

생딸기빙수 쿠폰

딸기빙수를 시키면 메뉴 설명이 되어 있는 일러스트 카드를 준다. 뒤집어보면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이다. 빙수 하나밖에 안 먹었는데, 감동적인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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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터틀(SLOWTURTLE), 별점 요약

  생딸기빙수
재료의 양
대체불가성 ★☆
주관적 만족도 평균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케이크류와 밀크티 등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다.

슬로우터틀(SLOWTURTLE),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딸기를 좋아하는 사람
  • 우유 얼음이 아닌 빙수는 먹지 않는 사람
  • 정직하게 맛있는 생딸기빙수를 찾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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