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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食) - 미식의 기록

[대학로 식당/파스타 리뷰] "오쏘파스타(osso pasta)" 차돌박이 보드카 로제 파스타, 열무 스파게티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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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쏘파스타(osso pasta) 한줄평

손 큰 친구가 파스타를 먹여주는 기분(★★★)

방문 시기

2023년 7월

방문 장소

osso파스타

서울 종로구 낙산길 21

영업 시간

주말(토~일) 12:20부터 50분 간격 식사Last order 19:50

시식 메뉴(2종) 및 가격

차돌박이 보드카 로제 파스타, 열무 스파게티 (2인/32,000원)

식당 정보

  • 주말에만 영업한다.
  • 매주 수요일 저녁 인스타그램에 그 주의 파스타 메뉴 2가지를 공지한다.
  • 방문 전 문자 예약: 010-2817-9935

오쏘파스타(osso pasta) 둘러보기

오쏘파스타(osso pasta) 건물

이 건물을 평일에는 공방, 주말에는 식당으로 영업하는것 같다. 하루 전 문자로 예약하고 방문했다. 예약금은 없다.
  

오쏘파스타(osso pasta) 인스타그램

매주 수요일, 가게 인스타그램에 그 주의 파스타 메뉴(2종)가 공개된다.   

 

오쏘파스타(osso pasta) 메뉴판 및 내부

  • 우리가 방문한 주의 파스타 메뉴는 차돌박이 보드카 로제 파스타 열무 스파게티였다.
  • 당일 식당은 만석이었고, 실내가 매우 왁자지껄했다. 손님들끼리, 사장님과 친분이 깊어 보였다.
  • 현금을 받지 않아서 카드로 계산했다. 계산할 때 사장님이 일행들 간의 관계를 묻는 관행이 있는 듯 하다.

시식 후기

집에서 양껏 재료를 넣어서 만든 파스타 st.이다. 

 

0-1. 애피타이저

애피타이저

애피타이저로 블루치즈 위에 블루베리 한 알을 얹어 준다. 인당 한 조각씩 주는 것 같다. 블루치즈의 꼬릿꼬릿한 냄새가 심하다. 치즈는 짜고 블루베리는 달콤해서 그야말로 단짠의 조합이다.

 

0-2. 피클 & 0-3. 빵

피클

피클은 익히 아는, 아삭한 오이가 식초에 퐁당 빠진 맛이다.  딱딱하고 질기고 건조해서 맛이 없었다. 

 

 

열무 스파게티, 차돌박이 보드카 로제 파스타

음식들이 매우 천천히, 메뉴마다 따로따로 서빙된다. 직원 2명이 빵을 먹을 건지 물어보고 파스타를 한창 먹는 와중에 음식에 얹어줬다. 피클도 파스타를 먹는 중간에 늦게 갖다 줬고, 올리브유도 나중에 둘러줬다. 

 

1. 열무 스파게티

열무 스파게티

  • 스파게티면이 두꺼운 편이다. 식탁에 파스타 그릇을 서빙한 후 올리브유를 둘러준다.
  • 간이 짭짤하다. 열무 스파게티란 말을 듣고, 열무 김치가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냥 열무를 사용한다. 뜨겁고 아삭아삭한 열무는 처음 먹어보았다. 
  • 치즈는 간 치즈와 덩어리 치즈 2종을 넣은 것 같다. 덩어리 치즈촉촉하고 보드라운 식감이다. 짜지도 않고 냄새도 안 나는 걸 보면 모짜렐라인가? 

2. 차돌박이 보드카 로제 파스타

차돌박이 보드카 로제 파스타

  • 로제하면 흔히 떠올리는 크리미한 맛의 로제 소스가 아니다. 기름지고, 토마토향이 강하지 않으며, 묽은 소스다.
  • 파스타의 익기는 적당했는데, 차돌박이는 과하게 익혔는지 조금 질겼다.
  • 래디시 등의 야채들이 적어 보이지만 먹다보면 계속 나온다. 위에 얹어주는 바질 잎들은 향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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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쏘파스타(osso pasta), 별점 요약

  열무 스파게티 차돌박이 보드카 로제 파스타
식감
★★ ★★
풍미
★★★ ★★
대체불가성 ★★★ ★★★
주관적 만족도 총점 ★★★☆ ★★

재방문 의향 및 이유

있다. 가을 메뉴 중에 제일 유명한 꽃게 파스타를 먹어보고 싶다.

오쏘파스타(osso pasta),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파스타를 배 터지게 먹고 싶은 사람
  • 주는대로 먹는 게 편한 사람
  • 손님에게 알은척하거나 말 거는 가게를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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