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베이커리 카페/디저트 리뷰] “스코프(SCOFF)” 1, 2호점 스콘, 브라우니, 오렌지바닐라케이크 3종 메뉴 시식 후기

식(食) - 미식의 기록

부유월드 2025. 2. 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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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큼직 직설적인 디저트 (★★★)

~2024년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5가길 31 1층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54

서촌 1호점

매일 08:30-20:00

서촌 2호점

월~금 10:00-19:00

토~일 10:00-20:00

☆1. 얼그레이 스콘 (4.000원)
2. 스코프 브라우니 (5,000원)
3. 오렌지 바닐라 케이크 (5,000원)

*2024년 기준 (☆=시그니처, ★=추천)

여기는 스코프(SCOFF) 1호점이다.

집게와 쟁반을 이용해 디저트를 집고, 계산대에서 선불로 주문한다.

스코프 스콘은 다 길쭉하고 투박하게 생겼다.

스코프(SCOFF) 서촌 1호점과 2호점은 걸어갈 수 있는 근거리에 있다. 한 매장에 먹고 싶은 제품이 없으면 다른 매장으로 가보길 추천한다.

디저트들이 큼직하고 직설적인 맛이다.

1. 얼그레이 스콘

스코프(SCOFF)의 시그니처 제품인 스콘은 맛이 다양한데, 공통적으로 동그란 양이 아니라 길쭉하고 커다랗다. 하나를 먹으면 식사를 안 해도 될만큼 크다.
표면은 투박하게 바삭거리고, 속살은 스콘치고 촉촉하다. 입자가 굵은 갈색 설탕을 씹는 것 같다.
얼그레이향은 은은하게 풍기고 달다.
식감 3.5 풍미 3.0 대체불가성 3.5

2. 스코프 브라우니

벨기에 초콜릿을 사용한다고 한다.
꾸덕촉촉한 식감의 다크다크한 브라우니와는 거리가 멀다. 퍽퍽한 식감에다 그냥 달달한 초콜릿 케이크 같다. 9명과 나눠먹었는데 같이 맛본 사람들 사이에서 너무 달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3. 오렌지 바닐라 케이크

맨 위 시럽이 달다. 설탕층의 단 맛이 제일 강해서 바닐라향이 묻힌다. 오렌지는 워낙 지분이 커서 맛이 느껴지지만 다소 인위적인 느낌이다. 시트는 거친 카스테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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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이 같을 경우, 메뉴의 희소성, 재료 선호도 등의 정성적 요인으로 순위 결정

없다. 너무 달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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